“코딩은 이제 쓰레기통에?” GS가 공개한 AI 자동 제작툴의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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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7.08 17:00

기사 3줄 요약
- 1 GS네오텍, 코딩 없는 AI 개발 플랫폼 '미소' 공개
- 2 구글·아마존 등 여러 AI 모델을 목적에 맞게 선택 가능
- 3 AI 거짓 정보 막는 기능 탑재로 정확도와 효율성 향상
과거 전문가들의 전유물이었던 인공지능(AI) 개발의 문턱이 크게 낮아졌습니다. 코딩을 전혀 몰라도 나만의 AI를 만들 수 있는 시대가 열렸습니다.
GS그룹의 IT 서비스 계열사 GS네오텍은 누구나 쉽게 AI를 개발할 수 있는 로우코드 플랫폼 '미소(MISO)'를 최근 공개했습니다. 이 플랫폼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구글클라우드 데이 서울' 행사에서 처음 선보였습니다.
그래서, 코딩 없이 어떻게 만든다는 거야?
'미소' 플랫폼은 어려운 프로그래밍 언어 대신, 그래픽 사용자 환경(GUI)을 이용합니다. 사용자는 마치 레고 블록을 조립하듯, 마우스로 원하는 기능을 끌어다 놓기만 하면 됩니다. 이런 방식으로 자신만의 AI 서비스 흐름을 설계할 수 있습니다. 복잡한 코딩 과정이 사라지면서 개발에 드는 시간과 비용이 획기적으로 줄어듭니다. AI 전문가가 아닌 일반 회사원도 자신의 업무에 필요한 AI를 직접 만들고 활용할 수 있게 됩니다. 이는 기업의 업무 효율성을 크게 높이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챗GPT 말고 다른 AI도 쓸 수 있어?
그렇습니다. '미소'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바로 유연성입니다. 특정 AI 모델 하나에만 묶여있지 않습니다. 사용자들은 구글의 '버텍스 AI'나 아마존웹서비스(AWS)의 '아마존 베드록'에 포함된 다양한 AI 모델을 자유롭게 선택하고 연결할 수 있습니다. 각자의 목적과 상황에 가장 적합한 AI 모델을 골라 쓸 수 있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글쓰기에는 A 모델을, 이미지 분석에는 B 모델을 사용하는 식입니다. 이를 통해 개발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더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AI가 거짓말하면 어떡하지?
AI가 그럴듯한 거짓 정보를 만들어내는 '환각 현상'은 큰 골칫거리입니다. '미소'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검색증강생성(RAG)이라는 기술을 탑재했습니다. 이 기술은 AI가 답변을 만들 때, 외부의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참고하게 만듭니다. 덕분에 정보의 정확도를 크게 높일 수 있습니다. 또한, 정보 분류나 의사결정을 자동화하는 'AI 에이전트' 기능도 갖췄습니다. GS네오텍은 앞으로 미디어, 제조, 유통, 공공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맞춰 '미소' 플랫폼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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