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제작 75% 빨라졌다” 인간 디자이너 이제 설 자리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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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7.08 10:51

기사 3줄 요약
- 1 어도비, 뉴웰 브랜즈에 생성형 AI 기술 공급
- 2 AI로 콘텐츠 제작, 작업 속도 75% 향상
- 3 디자이너 등 크리에이티브 직업 미래에 대한 우려 증폭
‘포토샵’으로 유명한 어도비가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로 콘텐츠 제작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최근 어도비는 ‘샤피’, ‘양키캔들’ 등 유명 브랜드를 보유한 글로벌 소비재 기업 뉴웰 브랜즈와 손잡고 AI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 혁신에 나섰습니다.
이번 협력으로 뉴웰 브랜즈의 콘텐츠 제작 속도는 무려 75%나 향상되었습니다. 이는 마케팅과 디자인 업계에 큰 변화를 예고하는 중요한 사건입니다.
그래서 무슨 일인데?
뉴웰 브랜즈는 샤피, 러버메이드, 콜맨, 양키캔들 등 50개가 넘는 유명 브랜드를 가진 거대 기업입니다. 이들은 최근 소셜 미디어나 온라인 쇼핑몰에 필요한 콘텐츠가 급증하면서 고민에 빠졌습니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어도비의 생성형 AI 기술인 ‘파이어플라이’와 ‘익스프레스’를 도입했습니다. 이를 통해 콘텐츠를 기획하고 만드는 전 과정을 통합하여 작업 속도와 품질을 동시에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AI가 어떻게 그렇게 빨리 만들어?
어도비 파이어플라이는 이미지의 배경을 채우거나 크기를 자유자재로 바꾸는 ‘생성형 채우기’, ‘생성형 확장’ 같은 기능을 제공합니다. 이 기능들로 디지털 채널에 맞는 콘텐츠를 쉽고 빠르게 만들 수 있습니다. 특히 AI가 특정 브랜드의 로고, 색상, 스타일을 미리 학습하는 ‘커스텀 모델’ 기능이 핵심입니다. 실제로 필기구 브랜드 ‘페이퍼메이트’의 포장 디자인에 이 기술을 적용했더니 제작 속도가 75% 빨라지고 제품 출시 시간도 크게 줄었습니다. 비전문가도 어도비 익스프레스의 브랜드 템플릿을 이용해 쉽게 고품질 콘텐츠를 만들 수 있게 되었습니다.그럼 우리 삶에 뭐가 달라지는데?
이번 협력은 단순히 한 기업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AI가 인간의 창의적인 영역을 빠르게 대체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기업 입장에서는 비용과 시간을 아낄 수 있는 엄청난 기회입니다. 하지만 디자이너와 같은 창작자들의 일자리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AI 기술을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개인과 기업의 경쟁력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가 될 전망입니다. AI와 인간이 협업하는 새로운 시대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입니다. (사진 출처: 어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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