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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보다 정확하다더니…” 윔블던 AI 심판, 선수들 경기 망친 결정적 이유

댓글 1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7.08 03:45
“인간보다 정확하다더니…” 윔블던 AI 심판, 선수들 경기 망친 결정적 이유

기사 3줄 요약

  • 1 윔블던, 야심 차게 도입한 AI 심판 시스템이 오심 논란
  • 2 선수들, 부정확한 판정과 소통 부재에 강한 불만 표출
  • 3 첨단 기술의 맹신보다 인간과의 균형이 중요하다는 지적
세계 최고 권위의 테니스 대회 윔블던이 발칵 뒤집혔습니다. 올해 처음으로 사람 심판 대신 도입한 AI 심판 시스템이 연이어 오심과 오류를 일으키며 선수들의 거센 비판에 직면했습니다. 완벽할 줄 알았던 첨단 기술이 오히려 경기의 공정성을 해치고 있다는 지적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첨단 기술에 대한 맹신이 부른 예기치 못한 논란에 전 세계 테니스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진짜 AI가 사람보다 못해?

사건은 경기 곳곳에서 터져 나왔습니다. 영국의 테니스 스타 엠마 라두카누는 상대방의 공이 명백히 라인을 벗어났음에도 AI가 이를 잡아내지 못해 포인트를 잃었다며 강하게 항의했습니다. TV 중계 화면으로 봐도 공은 확실히 아웃이었습니다. 영국 랭킹 1위 잭 드레이퍼 역시 AI의 판정이 100% 정확하지 않은 것 같다고 의구심을 드러냈습니다. 심지어 한 경기에서는 AI 시스템이 갑자기 작동을 멈춰 주심이 경기를 중단시키고 포인트를 다시 진행하는 촌극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선수들은 안 들리는데… 나 몰라라?

문제는 오심뿐만이 아니었습니다. AI가 판정을 알리는 자동 스피커 시스템의 소리가 너무 작아 선수들이 제대로 들을 수 없다는 불만이 속출했습니다. 관중의 함성에 묻혀 판정을 놓치기 일쑤였습니다. 특히 청각 장애를 가진 한 선수는 사람 심판의 수신호가 없어지자 포인트를 땄는지조차 알 수 없었다고 토로했습니다. 이는 기술 도입 과정에서 다양한 선수들의 환경을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는 비판으로 이어졌습니다. 윔블던 측의 안일한 준비가 소통 부재라는 더 큰 문제를 낳은 것입니다.

그래서 앞으로 어떻게 되는 건데?

논란이 커지자 윔블던 주최 측은 일부 실수를 인정하면서도, 과거 사람 심판이 있을 때도 전자 판독 시스템을 도입하라는 요구가 많았다고 해명했습니다. 하지만 선수들의 불만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이번 사태는 우리에게 중요한 질문을 던집니다. 기술이 인간을 완전히 대체하는 것이 과연 옳은 방향인지에 대한 근본적인 고민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AI 기술을 스포츠에 적용할 때 효율성뿐만 아니라, 인간과의 균형과 소통을 어떻게 맞춰나갈지에 대한 깊은 고민이 시급해 보입니다.
편집자: 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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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YN
YNLV.7
1시간 전

선수들 입장에서는 '공정'하지 못하면 화가 나는게 맞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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