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AI, 세계 TOP 4% 실력 입증…짝퉁 잡는 기술 뭐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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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4.23 15:52

기사 3줄 요약
- 1 AI IP 기업 마크비전, G2 어워드 3개 부문 수상
- 2 9천만 사용자 평가, 글로벌 경쟁력 객관적 입증
- 3 AI 기반 브랜드 보호 기술, 세계적 인정 획득
소프트웨어 좀 안다 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G2 베스트 소프트웨어 어워드’는 그냥 칭찬 스티커가 아닙니다. 진짜 사용자들이 직접 써보고 매긴 냉정한 평가 점수거든요. 여기서 인공지능(AI) 기반 지식재산권(IP) 보호 전문 기업인 한국의 '마크비전'이 당당히 이름을 올렸습니다. 단순한 수상이 아니라, 진짜 실력을 인정받았다는 뜻인데, 이게 대체 어떤 의미일까요?
마크비전이 최근 '2025 G2 베스트 소프트웨어 어워드'에서 무려 3개 부문 상위 4% 안에 들었다는 소식입니다. 이건 운이 좋아서 된 게 아닙니다. G2는 전 세계 9천만 명 이상이 이용하는, 가장 큰 소프트웨어 리뷰 플랫폼 중 하나입니다. 독일 인구보다 많은 사람들이 여기서 정보를 얻는 거죠. 사용 편의성, 기능, 혁신성, 만족도 같은 까다로운 기준을 통과해야만 '리더'나 '하이 퍼포머' 딱지를 받을 수 있습니다. 아무나 받는 상이 아니란 거죠.
G2 어워드가 뭐길래?
G2는 소프트웨어계의 '미슐랭 가이드'나 '빌보드 차트' 같다고 생각하면 쉽습니다. 광고나 홍보 문구가 아니라, 실제로 돈 내고 써본 사용자들의 생생한 후기를 바탕으로 순위를 매깁니다. 수많은 소프트웨어들 사이에서 진짜 좋은 제품을 가려내는 역할을 하죠. 그래서 기업 담당자들은 새 소프트웨어를 도입할 때 G2 평가를 많이 참고합니다. 한마디로, G2에서 인정받았다는 건 ‘사용자들이 보증하는 확실한 제품’이라는 뜻입니다.마크비전, 뭘로 인정받았나?
마크비전은 특히 '브랜드 보호', '이커머스 솔루션', '사용자 만족도' 분야에서 14만 개가 넘는 제품 중 상위 4%에 들었습니다. 짝퉁 상품이나 온라인상의 브랜드 도용을 막는 기술(브랜드 보호), 온라인 쇼핑몰 운영에 도움을 주는 기술(이커머스 솔루션)이 뛰어나고, 실제 사용자들이 쓰기 편하고 만족했다는(사용자 만족도) 평가를 받은 겁니다. 이인섭 마크비전 대표는 이번 수상을 두고 "우리 기술이 세계 시장에서도 통한다는 것을 객관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마크비전의 기술은 SJ그룹 같은 기업이 브랜드 IP를 보호해 약 4000억 원의 경제적 효과를 거두는 데 도움을 줬다고 합니다. 이건 그냥 하는 말이 아니라, 실제 숫자로 증명된 성과입니다.짝퉁 잡는 기술, 뭐가 다른데?
하지만 상 한 번 받았다고 안심할 순 없죠. 특히 기술 분야는 하루가 다르게 변하니까요. 마크비전도 이 점을 잘 알고 있는 듯합니다. 기존의 짝퉁 탐지 기술에 더해, 온라인 쇼핑몰의 상품 가격을 실시간으로 감시하거나, SNS에서 활동하는 위조품 판매자를 자동으로 찾아내는 기능을 계속 추가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기능을 조금 바꾸는 수준이 아니라, 점점 교묘해지는 지식재산권 침해 수법에 맞춰 기술을 계속 업그레이드하는 겁니다. 이 대표 역시 앞으로 기술 개발에 더 힘쓰겠다고 밝혔는데, 이건 당연한 생존 전략입니다. AI 기술 경쟁에서 잠시라도 멈추면 바로 뒤처지기 때문이죠.G2 수상 부문 | 설명 | 마크비전에게 의미 |
---|---|---|
브랜드 보호 | 브랜드 자산과 지식재산권을 효과적으로 보호하는 소프트웨어 인정 | IP 침해를 막고 브랜드 가치를 지키는 마크비전의 핵심 역량 강조 |
이커머스 솔루션 | 보안 및 고객 만족도 등 이커머스 운영을 향상시키는 소프트웨어에 수여 | 온라인 비즈니스에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솔루션 제공 능력 입증 |
사용자 만족도 | 소프트웨어에 대한 긍정적인 사용자 경험과 높은 고객 만족도 반영 | 마크비전 솔루션이 효과적일 뿐만 아니라 사용자 친화적임을 시사 |
상 받았다고 끝? 앞으로가 더 중요!
물론 G2 어워드에도 한계는 있습니다. 아무래도 리뷰 수가 많은, 즉 이미 고객이 많은 큰 회사 제품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 또, 최신 리뷰에 좀 더 비중을 두기 때문에 오랫동안 꾸준히 사랑받은 제품의 가치가 덜 반영될 수도 있고요. 일부러 좋은 리뷰를 쓰도록 유도하는 경우가 아예 없다고 말하기도 어렵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G2 어워드는 여전히 소프트웨어의 품질과 사용자 만족도를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마크비전에게 이번 수상은 지난 성과를 인정받은 동시에, 앞으로 더 잘해야 한다는 숙제를 안겨준 셈입니다. 결국 마크비전의 G2 수상은 단순한 트로피가 아닙니다. 치열한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살아남으려면 끊임없이 사용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혁신해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보여줍니다. 마크비전이 AI 기반 지식재산권 보호 분야에서 계속해서 앞서 나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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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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