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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딩은 이제 그만!” 정부 인증받은 이 국산 AI, 코스닥 상장까지 노린다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7.10 13:45
“코딩은 이제 그만!” 정부 인증받은 이 국산 AI, 코스닥 상장까지 노린다

기사 3줄 요약

  • 1 국내 기업 제논의 노코드 AI 플랫폼 ‘제노스’, 정부 GS 인증 1등급 획득
  • 2 코딩 없이 AI 서비스 개발 가능해져 기업들의 업무 혁신 가속화 기대
  • 3 매출 2배 성장 발판으로 코스닥 상장 추진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 본격화
이제 코딩을 전혀 몰라도 나만의 인공지능(AI) 서비스를 만들 수 있는 시대가 열렸습니다. 국내 AI 전문기업 제논이 개발한 기업용 AI 플랫폼 '제노스(GenOS)'가 그 주인공입니다. 최근 제노스는 정부로부터 소프트웨어 품질을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GS 인증 1등급'을 획득했습니다. 이는 국가가 기술력과 안정성을 보증한다는 의미로, 제논은 이 인증을 발판 삼아 코스닥 상장까지 추진하며 본격적인 성장 가도에 올라섰습니다.

코딩 몰라도 AI를 만든다고?

'제노스'가 특별한 이유는 코딩 지식이 없는 현업 실무자도 쉽게 AI를 개발하고 활용할 수 있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마치 파워포인트나 엑셀을 다루듯, 몇 번의 클릭만으로 원하는 AI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습니다. 플랫폼 안에는 AI 모델의 학습과 관리를 돕는 'LLM 운영관리환경', 문서 속 정보를 똑똑하게 찾아주는 'AI 서치' 기능이 있습니다. 가장 핵심적인 '서비스 빌더'는 코딩 한 줄 없이 마우스만으로 AI 서비스를 설계할 수 있는 노코드(No-Code) 환경을 제공합니다. 뿐만 아니라 보고서 초안 작성, 외국어 번역, 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업무를 자동으로 처리하는 AI 비서들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미 제논의 '코드 어시스턴트'는 복잡한 코드를 자동으로 생성해 주는 기능으로 GS 인증을 받은 바 있습니다.

그래서 GS 인증이 뭐 그리 대단해?

GS 인증 1등급은 소프트웨어의 품질, 기능, 안정성 등을 국가가 직접 테스트하고 최고 수준임을 공인하는 제도입니다. 이 인증을 받으면 공공기관 납품 시 우선 구매 대상이 되는 등 상당한 혜택이 주어집니다. 제논이 이미 우리은행, 한국은행, 미래에셋증권 등 까다로운 금융권과 공공기관을 고객사로 확보할 수 있었던 배경에도 이러한 기술적 신뢰도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번 인증으로 제논의 기술력과 플랫폼의 안정성이 다시 한번 공식적으로 입증된 셈입니다. 고석태 제논 대표는 “이번 인증은 제노스의 기술력과 신뢰도를 모두 입증받은 결과”라며 사업 확장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한국의 작은 기업, 글로벌 무대로?

제논의 성과는 단순히 인증 획득에 그치지 않습니다. 지난해 매출 93억 원에 영업이익 18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2배 이상 성장하는 놀라운 실적을 보였습니다. 이러한 성공을 바탕으로 제논은 최근 삼성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착수했습니다. 기업 공개를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기술 개발과 해외 시장 진출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입니다. 복잡한 코딩의 장벽을 허물고 누구나 AI를 활용할 수 있게 만든 제논의 '제노스' 플랫폼. 정부의 공식 인증과 시장의 뜨거운 반응을 등에 업고 한국을 넘어 글로벌 AI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사진 출처: 제논)
편집자: 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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