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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번호가 123456?” 맥도날드 지원자 6,400만 명 개인정보 유출

댓글 1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7.10 07:53
“비밀번호가 123456?” 맥도날드 지원자 6,400만 명 개인정보 유출

기사 3줄 요약

  • 1 맥도날드 AI 채용 시스템, 심각한 보안 결함 발견
  • 2 비밀번호 '123456'으로 6,400만 명 정보 유출 위기
  • 3 개발사 패러독스AI, 보안 허점 인정하고 문제 해결
세계적인 기업 ‘맥도날드’의 AI 채용 시스템 비밀번호가 '123456'이었다고 합니다. 이 어처구니없는 실수로 무려 6,400만 명이 넘는 지원자의 개인정보가 해커에게 노출될 뻔한 아찔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 사건은 기업들이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하면서 보안에 얼마나 소홀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가 되었습니다.

이게 진짜 가능해?

보안 연구원 이안 캐롤과 샘 커리가 맥도날드의 AI 채용 시스템 뒷문을 열어본 방법은 너무나 간단했습니다. 그들은 사용자 이름과 비밀번호에 ‘123456’을 입력했고, 시스템은 그대로 문을 열어주었습니다. 이 시스템은 ‘패러독스AI(Paradox.ai)’라는 회사가 개발한 AI 채용 챗봇 ‘올리비아(Olivia)’였습니다. 연구원들은 이 간단한 방법으로 시스템에 접속해 6,400만 명이 넘는 지원자들의 데이터를 모두 들여다볼 수 있었습니다.

내 정보는 얼마나 위험한 걸까?

만약 해커가 이 정보를 손에 넣었다면 끔찍한 일이 벌어졌을 수 있습니다. 유출될 뻔한 정보에는 지원자들의 이름, 주소, 연락처, 학력, 경력 등 민감한 개인정보가 다수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이러한 정보는 신원 도용, 금융 사기 등 심각한 2차 범죄에 악용될 수 있습니다. 내 이력서가 범죄자의 손에 들어가 나를 사칭하고 대출을 받는 데 사용된다고 상상하면 정말 아찔한 일입니다.

맥도날드와 개발사는 뭐래?

연구원들은 이 심각한 보안 허점을 발견한 즉시 맥도날드와 개발사인 패러독스AI에 알렸습니다. 다행히 두 회사는 문제를 빠르게 인정하고 즉시 보안 문제를 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건은 AI 기술을 사용하는 기업들에게 큰 경고를 보냅니다. 편리함만 쫓다가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보안’을 놓쳐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AI 시대일수록 기업의 책임감 있는 데이터 관리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셔터스톡)
편집자: 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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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YN
YNLV.7
3시간 전

헐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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