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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비상! 中 규제로 8조 손실 위기, 합작설은 사실무근?

댓글 0 · 저장 0 2025.04.30 19:07
엔비디아 비상! 中 규제로 8조 손실 위기, 합작설은 사실무근?

기사 3줄 요약

  • 1 엔비디아, 美 수출 규제로 중국 사업 위기 직면.
  • 2 H20 칩 제한으로 8조 원 손실 예상, 타격 커.
  • 3 중국 합작사 설립설은 사실무근이라고 공식 부인.
잘나가던 AI 칩 선두주자 엔비디아가 요즘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하고 있습니다. 최근 미국 정부의 강력한 수출 규제 때문에 중국 시장에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심지어 특정 AI 칩 수출이 막히면서 약 8조 원에 달하는 손실을 볼 수도 있다는 분석까지 나왔습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엔비디아가 미국의 규제를 피하려고 중국에 합작회사를 세우려 한다는 소문까지 돌았습니다. 하지만 엔비디아는 "전혀 사실무근"이라며 공식적으로 부인했습니다. 이처럼 엔비디아는 미국의 눈치를 보면서도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을 완전히 포기할 수도 없는 진퇴양난에 빠진 모습입니다.

미국 규제, 뭐가 문제야?

미국 정부는 왜 엔비디아의 발목을 잡는 걸까요? 가장 큰 이유는 중국의 첨단 인공지능(AI) 기술과 군사력 발전을 견제하기 위해서입니다. 미국은 특정 성능 기준을 넘는 고성능 AI 칩이 중국으로 수출되는 것을 엄격히 통제하고 있습니다. 기준을 넘는 칩을 팔려면 정부 허가를 받아야 하는데, 이게 쉽지 않은 거죠. 특히 문제가 된 것은 엔비디아가 중국 시장을 겨냥해 만든 H20이라는 AI 칩입니다. 처음에는 규제 기준에 맞춰 설계했지만, 미국 정부가 기준을 더 강화하면서 결국 수출 허가가 필요한 품목이 되어버렸습니다. 군사적인 용도로 사용될 수 없도록 최종 사용자와 사용 목적까지 꼼꼼히 따지는 규제도 있습니다.

엔비디아, 8조 날린다고?

이번 H20 칩 수출 제한 조치로 엔비디아가 입을 것으로 예상되는 손실액은 무려 8조 원(약 55억 달러)에 달합니다. 당장 H20 칩을 중국에 팔지 못하게 되면서 매출에 큰 타격이 예상됩니다. 분석가들은 전체 매출의 10~15%가 줄어들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더 큰 문제는 장기적으로 중국 시장에서 엔비디아의 영향력이 줄어들 수 있다는 점입니다. 엔비디아 칩을 구하기 어려워진 중국 기업들은 화웨이 같은 자국 기업이 만든 AI 칩으로 눈을 돌릴 가능성이 큽니다. 이미 팔려고 만들어 둔 H20 칩 재고 처리 비용도 만만치 않은 부담입니다.

中 합작회사는 진짜 없어?

상황이 이렇다 보니, 엔비디아가 규제를 우회하기 위해 중국 기업과 손잡고 현지에 합작회사를 세울 것이라는 소문이 돌았습니다. 대만 IT 매체에서 처음 보도했지만, 구체적인 파트너나 계획은 전혀 언급되지 않았습니다. 이에 대해 엔비디아는 즉각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하지만 젠슨 황 CEO가 직접 중국을 방문해 여러 기업 및 정부 관계자들과 만나는 등, 어떻게든 중국 사업을 이어가려는 노력은 계속하고 있습니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 활로를 찾으려는 엔비디아의 고민이 깊어 보입니다.

그럼 엔비디아는 뭘 하고 있어?

엔비디아는 미국의 규제를 어기지 않으면서 최대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여러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우선, 자사 칩이 제3국을 통해 중국으로 몰래 흘러 들어가는 것을 막기 위해 유통 과정을 더 철저히 감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계약서에 칩을 불법적으로 재수출하거나 군사 목적으로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조항을 명시하고, 이를 어길 시 강력한 제재를 가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미국 정부와도 긴밀히 협력하며 불법 유통을 막기 위해 애쓰고 있습니다. 결국 엔비디아의 사례는 AI 기술 발전과 국제 무역, 국가 안보 문제가 얼마나 복잡하게 얽혀있는지를 보여줍니다. 앞으로 엔비디아가 이 어려운 규제 환경 속에서 어떻게 혁신하고 적응해 나갈지가 장기적인 성공의 열쇠가 될 것입니다. AI 시대, 기술 기업의 아슬아슬한 줄타기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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