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 엔비디아 나올까?" 토종 AI 반도체, 대만 서버 기업과 동맹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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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5.22 13:32

기사 3줄 요약
- 1 딥엑스-AIC, 엣지 AI 서버 공동 개발 협약
- 2 컴퓨텍스서 AI 서버 솔루션 첫선 보여
- 3 탑재 서버, 국내 대기업과 상용화 박차
최근 AI 기술이 발전하면서, 데이터 처리 방식에도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중앙 서버에 모든 데이터를 보내 처리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데이터가 발생하는 현장 가까이에서 바로 처리하는 '엣지 AI' 시대가 성큼 다가오고 있는 것입니다. 이런 흐름 속에서 우리나라의 유망한 AI 반도체 기업 '딥엑스(DeepX)'가 글로벌 서버 솔루션 기업인 대만의 'AIC'와 손을 잡고 미래형 AI 서버 개발에 나선다는 소식이 전해져 업계의 관심이 뜨겁습니다.
그래서 뭘 만드는 건데?
딥엑스와 AIC는 대만에서 열린 정보통신기술 전시회 '컴퓨텍스 타이베이 2025' 현장에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맺고, 엣지 컴퓨팅 시장을 위한 AI 서버를 함께 만들기로 했습니다. 엣지 AI 서버는 쉽게 말해, 우리가 사용하는 스마트폰이나 CCTV, 공장 설비 등 바로 그 자리에서 AI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 작은 컴퓨터 두뇌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딥엑스의 똑똑한 AI 반도체 기술과 AIC의 안정적인 서버 제작 능력이 만나면, 더 빠르고 효율적인 AI 서비스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현장에서는 딥엑스의 AI 반도체 'DX-H1 PCIe 카드' 8개가 탑재된 AIC의 서버 모델 'CB201-CP'가 공개되어 눈길을 끌었습니다.이미 쓰고 있다고?
놀랍게도 이 새로운 AI 서버는 이미 국내 유수의 IT 대기업과 함께 성능을 시험하며 상용화를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딥엑스의 AI 반도체는 특히 전기를 적게 사용하면서도 높은 성능을 내는 것으로 알려져, 24시간 작동해야 하는 서버 환경에 안성맞춤입니다. 작은 크기에도 강력한 성능을 담아낼 수 있어, 공간이 제한적인 곳에서도 AI 기능을 마음껏 활용할 수 있게 됩니다. 이는 보안 시스템, 스마트 공장, 로봇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앞으로 어떻게 되는 거야?
양사는 앞으로 서버 플랫폼에 최적화된 AI 하드웨어 설계도와 실제 시스템을 함께 개발해서, 전 세계 시스템 통합(SI) 업체나 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OEM) 파트너들에게 공급할 계획입니다. 이는 더 많은 기업과 개발자들이 딥엑스와 AIC의 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AI 솔루션을 만들 수 있도록 돕겠다는 의미입니다. AI 서버 시장에서는 점점 더 전력 효율이 높고 작은 크기의 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번 협력은 이러한 시장의 요구에 발맞춰 다양한 고객들에게 최적화된 AI 서버 솔루션을 제공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입니다.우리 생활엔 어떤 영향이?
이러한 기술 발전은 결국 우리 생활을 더욱 편리하고 스마트하게 만들어 줄 것입니다. 예를 들어, 동네 상점의 CCTV가 단순히 영상을 녹화하는 것을 넘어, 실시간으로 이상 상황을 감지해 알려주거나, 공장의 기계들이 스스로 문제를 진단하고 생산 효율을 높이는 일이 더욱 보편화될 수 있습니다. 딥엑스와 AIC의 협력은 단순한 기업 간의 만남을 넘어, 우리가 상상하는 미래 AI 시대를 한 걸음 더 앞당기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입니다. 한국 AI 반도체 기술이 세계 시장에서 더욱 빛을 발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편집자:
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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