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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 1급 기밀 데이터가 풀렸다?” AI로 신약 만들면 500만원 드립니다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7.07 15:53
“제약사 1급 기밀 데이터가 풀렸다?” AI로 신약 만들면 500만원 드립니다

기사 3줄 요약

  • 1 AI 신약 개발 경진대회 'JUMP AI' 개최
  • 2 유한양행 실제 데이터로 암·당뇨 치료제 AI 모델 개발
  • 3 최종 우승자에겐 상금 500만원과 장관상 수여
신약 하나를 개발하는 데 보통 10년 이상 걸립니다. 엄청난 돈과 시간도 필요합니다. 그런데 이제 인공지능(AI)이 이 과정을 확 줄여줄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AI를 이용한 신약 개발 대회가 열렸습니다. 국내 유명 제약사인 유한양행이 실제 연구 데이터를 공개했고, 우승 상금은 500만 원입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주최하는 ‘JUMP AI’ 경진대회가 그 주인공입니다. AI로 신약 개발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하는 자리입니다.

그래서, 무슨 대회인데?

이번 대회는 AI를 활용해 신약 후보 물질을 찾는 모델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참가자들은 암, 당뇨, 퇴행성 뇌 질환 같은 병의 치료제를 개발하는 데 중요한 단서를 찾게 됩니다. 특히 유한양행이 실제 신약 연구 현장에서 사용한 검증된 데이터를 제공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합니다. 참가자들은 이 데이터를 바탕으로 ‘MAP3K5’라는 특정 단백질의 활성을 예측하는 AI 모델을 만듭니다. 이 대회를 통해 AI 신약 개발 인재를 키우고 관련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것이 최종 목표입니다.

AI가 진짜 신약을 만들 수 있어?

최근 바이오 분야 투자가 주춤하는 상황에서도 AI 신약 개발 분야는 여전히 주목받고 있습니다. AI 기술이 신약 개발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수많은 후보 물질을 사람이 일일이 실험하는 대신 AI가 빠르게 분석해 성공 가능성이 높은 것만 추려내는 방식입니다. 이런 잠재력 덕분에 많은 제약사와 스타트업들이 AI 신약 개발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도 그런 흐름의 연장선에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한테 좋은 게 뭔데?

이런 대회가 중요한 이유는 결국 우리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훌륭한 AI 신약 개발 전문가가 많아지면 그만큼 신약 개발 속도도 빨라질 것입니다. 이는 곧 암이나 치매처럼 치료가 어려웠던 병들을 더 빨리 정복할 수 있다는 희망을 줍니다. 당장은 전문가들의 대회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의 노력이 모여 언젠가 우리 가족과 친구들의 건강을 지키는 중요한 기술이 될 수 있습니다. (출처: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편집자: 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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