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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AI 떨고 있나?” 애플 150B AI, 공개 안 하는 진짜 속셈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6.02 18:13
“OpenAI 떨고 있나?” 애플 150B AI, 공개 안 하는 진짜 속셈

기사 3줄 요약

  • 1 애플, 오픈AI급 150B AI 모델 내부 개발 완료
  • 2 환각 등 우려로 WWDC 공개 미정, 신중한 태도
  • 3 차세대 ‘LLM 시리’ 2026년 출시 목표로 개발 중
“애플은 AI 경쟁에서 뒤처졌다”는 평가가 많았죠. 하지만 애플이 이미 오픈AI의 GPT-4 수준에 맞먹는 초거대 AI 모델을 비밀리에 개발 완료했다는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그런데도 애플은 오는 세계개발자회의(WWDC)에서 이 AI를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애플 AI, 얼마나 대단한 건데?

애플이 만든 AI 모델은 무려 1500억 개의 정보를 학습했다고 합니다. 이는 오픈AI 최신 모델과 비슷한 수준으로, 스스로 생각하는 능력도 갖췄다고 하네요. 애플은 내부에서 이 AI를 이미 시험 중이라고 합니다.

근데 왜 바로 공개 안 하는 거야?

애플은 AI가 가끔 거짓 정보를 진짜처럼 말하는 ‘환각 현상’ 등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AI 챗봇 출시에 매우 신중한 태도를 보여왔죠. 당장 아이폰에 탑재할 수준이 아니라면 서둘러 공개할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시리는 언제쯤 똑똑해지는 거야?

AI 비서 ‘시리’의 변신은 조금 더 기다려야 합니다. 원래 지난달 AI 기능 탑재가 예정됐지만, 기술 문제로 내년으로 미뤄졌어요. 애플은 스위스에서 새로운 ‘LLM 시리’를 개발 중이며, 2026년 공개가 목표입니다.

그럼 이번 WWDC에서는 뭘 보여주는데?

올해 WWDC에서는 AI가 주인공이 아닐 전망입니다. 대신 새로운 운영 체제(OS)가 핵심이라고 하네요. AI 관련해서는 배터리 관리 기능이나 개발자용 도구 정도만 공개될 예정입니다.

애플, 너무 느린 거 아니야?

애플의 신중한 행보에 “너무 느린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옵니다. 다른 회사들이 AI로 앞서가는 상황에서 뒤처질 수 있다는 지적이죠. 애플은 과거 미완성 기술 공개로 실망을 준 경험이 있어, 이번에는 확실한 것만 보여주려 합니다. 애플의 AI 전략은 당장은 답답해 보일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더 안전하고 완성도 높은 AI를 선보이려는 과정일 수 있습니다. 2026년 ‘LLM 시리’가 AI 시장 판도를 바꿀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편집자: 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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