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긴장해!” AMD, AI 비밀병기 장착… 반도체 전쟁 새 국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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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6.05 03:12

기사 3줄 요약
- 1 AMD, AI 소프트웨어 최적화 스타트업 브리움 인수 발표
- 2 엔비디아 중심 AI 하드웨어 시장에 도전장, 경쟁 심화 예고
- 3 개방형 AI 생태계 구축으로 소프트웨어 경쟁력 강화 목표
AI 반도체 시장에서 엔비디아의 독주는 오랫동안 이어져 왔습니다. 그런데 최근 AMD가 AI 소프트웨어 최적화 전문 스타트업인 브리움(Brium)을 인수하면서 이 구도에 변화의 바람이 불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번 인수가 AI 하드웨어 시장의 경쟁을 더욱 뜨겁게 만들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브리움이 뭐하는 회사인데?
브리움은 아직 대중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소위 '스텔스 모드'로 운영되던 스타트업입니다. 이들은 AI 모델이 새로운 데이터를 바탕으로 결론을 내리는 과정인 'AI 추론'을 다양한 하드웨어에서 효율적으로 실행할 수 있도록 돕는 기계학습(머신러닝)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합니다. 쉽게 말해, 특정 AI 하드웨어(예: 엔비디아 칩)에 맞춰 개발된 AI 소프트웨어를 다른 종류의 하드웨어(예: AMD 칩)에서도 잘 돌아가도록 손봐주는 기술을 가지고 있습니다.AMD는 왜 브리움을 인수했을까?
AMD가 브리움을 인수한 가장 큰 이유는 엔비디아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자체 AI 생태계를 강화하기 위해서입니다. 현재 대부분의 AI 소프트웨어는 엔비디아의 하드웨어와 CUDA라는 소프트웨어 플랫폼에 최적화되어 개발되고 있습니다. 이는 AMD에게 큰 장벽이었는데, 브리움의 기술을 활용하면 이러한 장벽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AMD는 이번 인수를 통해 개발자들이 더 쉽게 AMD 하드웨어를 사용할 수 있는 개방형 AI 소프트웨어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엔비디아, 정말 위협받는 걸까?
물론 엔비디아의 아성은 여전히 강력합니다. 오랜 기간 구축해온 CUDA 생태계와 압도적인 시장 점유율은 단숨에 따라잡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AMD는 이번 브리움 인수를 포함해 지난 2년간 Silo AI, Nod.AI, Mipsology 등 AI 관련 기업들을 꾸준히 인수하며 기술력 확보에 힘쓰고 있습니다. 이러한 AMD의 적극적인 움직임은 분명 엔비디아에게 적잖은 압박이 될 수 있습니다.앞으로 AI 반도체 시장은 어떻게 될까?
AMD의 브리움 인수는 AI 반도체 시장의 경쟁을 더욱 치열하게 만들 전망입니다. AMD가 소프트웨어 역량을 강화하고 개방형 생태계를 성공적으로 구축한다면, 개발자들에게 더 많은 선택지를 제공하고 시장의 다양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이는 장기적으로 AI 기술 발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앞으로 두 거대 반도체 기업이 AI 시장 주도권을 놓고 어떤 경쟁을 펼칠지 지켜보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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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디비아는 이제 진짜 거대한 장성같아서 과연...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