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방부 비밀 AI 등장?” 챗GPT 뛰어넘는 클로드 거브 정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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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6.08 06:45

기사 3줄 요약
- 1 앤트로픽, 미 정부용 AI '클로드 거브' 출시
- 2 국가 안보 특화, 챗GPT 거브와 경쟁 예고
- 3 AI 윤리적 사용 및 안보 영향 주목
AI 전쟁, 이제 정부 비밀 작전까지 넘보고 있습니다. 챗GPT로 유명한 오픈AI에 맞서, 또 다른 AI 선두 주자 앤트로픽이 미국 정부만을 위한 특수 AI 모델 ‘클로드 거브’를 선보이며 국가 안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이는 단순한 기업 간 경쟁을 넘어, AI가 국가의 핵심 기밀까지 다루는 시대로의 전환을 예고하는 신호탄이라는 반응입니다.
앞으로 AI가 국가 운영과 안보에 어떤 역할을 하게 될지 전 세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처럼 AI 기술의 발전은 이제껏 상상하지 못했던 영역으로 빠르게 확장되고 있습니다. 정부 차원에서의 AI 도입은 효율성 증대라는 장점과 함께 윤리적, 안보적 과제도 동시에 안겨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클로드 거브가 뭔데?
클로드 거브는 일반 AI와는 시작부터 다릅니다. 이 AI는 미국 정부, 특히 국방 및 정보기관의 고도화된 임무 수행을 위해 특별히 설계된 '맞춤형 AI'입니다. 예를 들어, 일반 AI에게는 민감하게 여겨질 수 있는 국가 기밀 정보를 다루는 데 있어 제한이 훨씬 덜합니다. 또한 국방이나 정보 분야의 전문적인 문서들을 깊이 이해하고, 심지어 다양한 외국어나 특정 지역의 방언까지 해석하는 능력이 크게 향상되었다고 앤트로픽은 설명합니다. 이는 기존 AI 모델들이 접근하기 어려웠던 특수 영역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정부는 이를 통해 더욱 정교한 정보 분석과 전략 수립을 기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챗GPT랑 뭐가 다른 거야?
AI 시장의 강력한 경쟁자인 오픈AI 역시 가만히 있지 않았습니다. 오픈AI는 이미 ‘챗GPT 거브’라는 정부용 모델을 출시해, 9만 명이 넘는 미국 공무원들이 정책 보고서 작성이나 번역 등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앤트로픽의 클로드 거브 출시는 이러한 오픈AI의 행보에 대한 직접적인 대응으로 볼 수 있습니다. 마치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과 삼성이 경쟁하듯, AI 분야에서도 정부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기술 대기업들의 치열한 경쟁이 시작된 것입니다. 이러한 경쟁은 기술 발전의 속도를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과도한 경쟁이 불러올 수 있는 부작용에 대한 경계도 필요합니다.근데 그거 안전한 거 맞아?
AI가 국가 기밀을 다루고, 심지어 작전까지 지원한다는 소식에 일각에서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옵니다. 과거에도 AI가 공공 부문에 활용되면서 소수자를 차별하거나 개인 정보를 침해하는 등 윤리적 문제가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특히 AI가 무기로 사용될 가능성에 대한 걱정은 항상 존재합니다. 이에 대해 앤트로픽은 ‘클로드 거브’가 무기 제작이나 폭력 유발 목적, 불법 행위에는 절대 사용될 수 없다는 정책을 고수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정부가 이 AI를 활용할 때도 유익한 사용과 잠재적인 위험 사이에서 균형을 찾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AI 기술의 책임 있는 사용을 위한 기업의 노력을 보여주는 부분입니다. 앤트로픽의 ‘클로드 거브’ 출시는 AI 기술이 단순한 정보 검색 도구를 넘어, 국가 운영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앞으로 정부의 AI 도입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이며, 동시에 AI의 윤리적 사용과 통제에 대한 사회적 논의도 한층 더 중요해질 전망입니다. AI가 인류에게 진정으로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기술 개발과 함께 책임감 있는 활용 방안 모색이 반드시 뒤따라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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