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AI 사업, 드디어 한컴 뜬다?" 삼성SDS 손잡고 공공시장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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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6.16 16:40

기사 3줄 요약
- 1 한컴, 정부 AI 사업에 핵심 솔루션 공급
- 2 삼성SDS와 협력, 공공기관 AI 활용 지원
- 3 AI 데이터 추출, 질의응답 기술 등 제공
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가 정부의 대규모 인공지능(AI) 사업에 참여합니다. 앞으로 공공기관의 업무 방식이 AI로 크게 바뀔 전망입니다.
한컴은 삼성SDS 컨소시엄의 일원으로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범정부 초거대 AI 공통기반 구현 사업'에 핵심 AI 솔루션을 공급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정부 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무원들이 보안 걱정 없이 생성형 AI 기술을 마음껏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초대형 프로젝트입니다. 이제 정부에서도 AI를 활용한 빠르고 효율적인 업무 처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그래서 구체적으로 뭘 하는 사업인데?
이번 '범정부 초거대 AI 공통기반 구현 사업'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발주했습니다. 정부와 지자체가 안전하게 AI를 쓸 수 있도록 든든한 디지털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핵심 목표입니다. 이를 위해 AI 학습에 필요한 컴퓨팅 자원, 공통으로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 그리고 AI 개발과 운영에 필요한 환경까지 모두 제공할 예정입니다. 쉽게 말해, 공무원들이 AI를 업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AI 종합선물세트'를 만드는 셈입니다.한컴은 어떤 기술을 제공하는 거야?
한컴은 이번 사업에서 자체 개발한 주요 AI 기술들을 선보입니다. 대표적으로 AI 학습용 데이터를 뽑아내는 '한컴 데이터 로더'가 있습니다. 이 기술은 다양한 문서에서 AI 학습에 필요한 정보만 쏙쏙 골라내 업무 효율을 높입니다. 또한, 검색 기능이 강화된 지능형 질의응답 시스템 '한컴피디아'도 공급합니다. 이는 방대한 자료 속에서 필요한 답변을 AI가 찾아주는 스마트 검색 기능과 같습니다. 더불어 여러 종류의 문서를 하나로 통합해 보여주는 '한컴 통합문서뷰어'도 제공하여 사용자 편의성을 높입니다.이게 한컴한테 왜 중요한 건데?
한컴에게 이번 사업 참여는 매우 의미가 큽니다. 공공 부문에서 빠르게 늘어나는 생성형 AI 수요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시장을 선점할 기회이기 때문입니다. 한컴은 이미 올해 초 '국회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업과 행안부의 '지능형 업무관리 플랫폼 구축' 프로젝트에도 참여한 경험이 있습니다. 김연수 한컴 대표는 "공공 프로젝트 경험을 바탕으로 AI 기술을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민간 시장에서도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사업을 확대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앞으로 한컴이 AI 기술로 어떻게 공공 서비스와 우리 생활을 편리하게 만들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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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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