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에 17조원 쏟아붓는 아마존" 아시아 AI 시장 판도 뒤흔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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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6.16 18:44

기사 3줄 요약
- 1 아마존, 호주에 17조 7500억 원 투자 발표
- 2 AI·클라우드 강화로 아태지역 거점 확보 목표
- 3 친환경 에너지 구축 및 대규모 고용 창출 기대
아마존이 아시아 태평양 인공지능(AI) 시장의 주도권을 잡기 위한 큰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호주에 앞으로 5년간 무려 17조 7500억 원이라는 천문학적인 자금을 투자하기로 결정한 것입니다.
이는 단순한 데이터센터 확장을 넘어, 호주를 AI 기술의 핵심 거점으로 만들겠다는 아마존의 야심찬 계획으로 풀이됩니다. 글로벌 AI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는 가운데 나온 발표라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진짜 목표는 아시아 AI 시장 장악?
이번 대규모 투자는 아마존웹서비스(AWS)를 통해 호주 내 데이터센터 인프라를 대폭 확충하는 데 사용됩니다. 특히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생성형 AI 기술 지원을 위한 서버 용량 증설에 집중 투자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호주의 AI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린다는 구상입니다. 아마존은 최근 미국과 대만 등 주요 거점에도 막대한 자금을 쏟아부으며 글로벌 AI 인프라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데, 호주 투자는 아시아 태평양 시장 공략의 중요한 발판이 될 전망입니다.단순 투자가 아니라고? 친환경에 일자리까지!
아마존의 이번 투자는 친환경적인 측면도 강조하고 있습니다. 빅토리아주와 퀸즐랜드주에 3개의 신규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하고, 여기서 생산되는 전력으로 데이터센터를 운영할 계획입니다. 이러한 친환경 데이터센터 구축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의 일환으로 볼 수 있습니다. 앤서니 알바니지 호주 총리도 "이번 투자는 호주 경제와 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실제로 이번 투자로 최소 500개 이상의 양질의 일자리가 생겨날 것으로 기대됩니다.아마존의 큰 그림, 앞으로의 전망은?
아마존의 이번 호주 투자는 단순한 자금 투입을 넘어선 전략적인 행보로 평가됩니다. AI 기술 경쟁력 강화, 친환경 에너지 전환, 그리고 고용 창출이라는 다양한 긍정적 효과를 동시에 노리고 있습니다. 물론 대규모 데이터센터 운영에는 여러 규제와 환경 문제 해결이라는 과제도 남아있습니다. 하지만 아마존은 이번 투자를 통해 호주 AI 혁신의 핵심 파트너이자, 글로벌 AI 인프라 경쟁의 선두 주자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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