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영해🦉
정책/윤리

"AI가 세상 끝장낸다!" 트럼프 측근, 머스크·알트먼 '악마' 지목...진짜?

댓글 1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6.16 18:37
"AI가 세상 끝장낸다!" 트럼프 측근, 머스크·알트먼 '악마' 지목...진짜?

기사 3줄 요약

  • 1 배넌, AI가 세상 끝낼 것이라며 거물들 '악마' 지목
  • 2 머스크·알트먼 등 '묵시록 기사' 비유, 무책임 비판
  • 3 과거 머스크의 AI 악마 농담과 대비되며 논란 확산
스티브 배넌 전 미국 트럼프 대통령 수석 고문이 인공지능(AI)을 두고 충격적인 경고를 던졌습니다. 그는 AI가 세상을 끝낼 것이며, 현재 AI 기술을 이끄는 거물들을 '묵시록의 네 기사'에 비유했습니다. 이 발언은 AI 기술의 미래와 윤리적 문제에 대한 논란을 다시 한번 불붙이고 있습니다.

AI가 세상을 끝낸다고? 이게 무슨 소리야?

배넌은 지난 5월 29일 자신의 팟캐스트 '워룸'에서 트랜스휴머니즘과 AI 관련 책의 저자 조 앨런과 대담을 나눴습니다. 트랜스휴머니즘은 과학기술로 인간의 능력을 증강시키려는 사상입니다. 이 자리에서 배넌은 AI를 '적그리스도'로 해석하는 시각에 대해 이야기하며 "AI가 세상을 끝내리라는 것은 지구가 돌듯이 확실하다"고 단언했습니다. 그는 이것이 인류 역사상 가장 근본적이고 급진적인 변화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그래서 누가 '묵시록의 기사'라는 건데?

배넌은 '묵시록의 네 기사'로 특정 인물들을 언급했습니다. 성경에서 세상의 종말을 알리는 네 명의 기수를 뜻하는 이 비유에 그는 다리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샘 알트먼 오픈AI CEO, 그리고 데미스 허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CEO를 지목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는 이들이 돈과 권력을 위해 무책임하게 AI 기술을 발전시키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또한 이들이 유대-기독교 서구의 근본적인 교리를 믿지 않기 때문이라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일론 머스크는 예전부터 찍혔었나?

스티브 배넌은 이전부터 일론 머스크 CEO를 공개적으로 비판해 왔습니다. 심지어 일론 머스크가 운영하는 우주 기업 스페이스X를 국유화해야 한다고 주장한 적도 있습니다. 흥미롭게도 일론 머스크 CEO는 과거 AI를 악마에 비유하는 사람들을 비웃은 적이 있습니다. 그는 2014년 MIT 연설에서 "우리는 AI와 함께 악마를 소환하고 있다"는 식의 이야기를 농담으로 언급했습니다. 또한 2022년 핼러윈에는 악마 문양이 새겨진 갑옷을 입은 사진을 X(전 트위터) 프로필에 올려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이 갑옷은 약 1000만원에 판매되는 제품으로 알려졌습니다. 결론적으로 AI 기술의 발전 방향과 잠재적 위험성에 대한 경고는 다양한 측면에서 계속되고 있습니다. 배넌의 발언은 다소 극단적일 수 있지만, AI 시대에 우리가 무엇을 고민해야 하는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듭니다. 기술의 발전이 인류에게 어떤 미래를 가져올지는 결국 우리의 선택과 책임에 달려있을 것입니다.
편집자: 이도윤 기자
제보·문의: aipick@aipick.kr
AI PICK 로고

부키와 모키의 티격태격

찬/반 투표

총 투표수: 1

AI 개발자들, 인류 구원자일까 파괴자일까?

댓글 1

6시간 전

구원이고 파괴이다.

관련 기사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