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의 검은 속셈?” OpenAI ‘윈드서프’ 기술 빼돌려 독식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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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6.17 06:30

기사 3줄 요약
- 1 MS-OpenAI, AI 코딩툴 '윈드서프' IP 두고 갈등
- 2 OpenAI, MS의 '윈드서프' 기술 접근 강력 반발
- 3 AI 업계 경쟁 심화, 두 거대 기업 동맹 균열
AI 업계의 거인 마이크로소프트(MS)와 OpenAI 사이에 심상치 않은 기류가 흐르고 있습니다. 한때 세상을 놀라게 한 찰떡궁합 동맹이었지만, 이제는 핵심 기술을 두고 으르렁대는 사이가 될 위기에 처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최근 두 회사 간의 갈등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갈등의 핵심은 OpenAI가 약 30억 달러(약 4조 원)에 인수하려는 것으로 알려진 AI 코딩 도구 ‘윈드서프(Windsurf)’의 지적 재산권(IP) 문제입니다. 이 문제가 AI 업계에 큰 파장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아니, 둘이 한패 아니었어? 왜 싸우는 거야?
계약상 MS는 OpenAI의 모든 IP에 접근할 권한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OpenAI는 MS가 ‘윈드서프’의 IP에 접근하는 것을 극도로 꺼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 이유는 MS가 이미 ‘깃허브 코파일럿(GitHub Copilot)’이라는 자체 AI 코딩 지원 제품을 서비스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OpenAI 입장에서 ‘윈드서프’는 ‘깃허브 코파일럿’과 직접 경쟁하거나 이를 능가할 수 있는 강력한 기술로, 쉽게 넘겨줄 수 없는 상황인 것입니다.'윈드서프'가 뭐길래 이렇게 난리야?
‘윈드서프’는 단순한 코드 생성을 넘어 버그 수정, 코드 리팩토링(개선) 등 개발자의 광범위한 작업을 AI가 획기적으로 자동화하는 기능을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개발자의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것입니다. OpenAI는 ‘윈드서프’ 인수를 통해 기존 ChatGPT 외에 제품 라인업을 다양화하고, 특히 프로그래머 커뮤니티 내에서 확고한 입지를 구축하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AI 코딩 시장은 2025년 약 100억 달러(약 13조 8천억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될 만큼 매력적인 시장입니다.그래서 이 싸움, 어떻게 될 것 같아?
이번 IP 접근 문제를 둘러싼 갈등은 두 회사 간의 파트너십 조건 재협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상황이 악화될 경우, MS의 OpenAI 지분 축소나 심지어 파트너십 해체라는 최악의 시나리오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두 거인의 힘겨루기는 AI 산업 전체의 경쟁 구도를 뒤흔들 수 있는 중대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기술 발전과 시장 경쟁이라는 복잡한 관계 속에서 기업들이 어떤 선택을 내릴지, 그 결과가 AI 생태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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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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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거인이라니.. 오픈ai 댈까..? MS는 진짜 제국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