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안 바꾸면 매출 반토막! 어도비의 경고, AI 검색 시대 생존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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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6.17 19:25

기사 3줄 요약
- 1 어도비, AI 검색 최적화(GEO) 도구 공개
- 2 AI 시대, 기존 검색 방식 위기감 고조
- 3 기업들, AI 챗봇 노출 경쟁 본격화 전망
이제 우리가 정보를 찾는 방식이 완전히 바뀔지도 모릅니다. 매일 쓰던 검색창 대신, 챗GPT 같은 AI 비서에게 물어보는 일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런 변화 속에서 기업들은 어떻게 자신들의 제품이나 서비스를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을까요? 세계적인 소프트웨어 기업 어도비가 AI 검색 시대에 맞춘 새로운 해법을 선보였습니다.
검색 시장, 진짜 지각변동 시작되나?
최근 소비자들은 기존 검색 엔진보다 AI 비서로부터 정보를 얻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한 조사에 따르면, 소비자 10명 중 8명은 검색 결과의 최소 40%를 AI가 만든 요약 정보에 의존한다고 합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가트너는 이러한 변화로 인해 2028년까지 기업 웹사이트로 유입되는 검색 트래픽이 절반 이상 줄어들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기존의 검색 엔진 최적화, 즉 SEO(Search Engine Optimization)만으로는 살아남기 어려운 시대가 오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등장한 개념이 바로 GEO(Generative Engine Optimization), 우리말로는 '생성 엔진 최적화'입니다. 이는 AI 챗봇의 답변에 우리 회사 콘텐츠가 더 잘 포함되도록 최적화하는 새로운 전략입니다.어도비 LLM 옵티마이저, 뭐가 다른가?
어도비가 최근 프랑스 칸 국제 광고제에서 공개한 'LLM 옵티마이저'는 바로 이 GEO 기술을 적용한 도구입니다. 이 도구는 기업 콘텐츠가 챗GPT나 클로드, 퍼플렉시티 같은 주요 AI 모델에 효과적으로 노출되도록 돕습니다. LLM 옵티마이저는 크게 세 가지 핵심 기능을 제공합니다. 첫째, '자동 식별' 기능은 AI 모델이 특정 브랜드의 콘텐츠를 어떻게 활용하는지 파악합니다. 마치 콘텐츠에 지문을 찍어 추적하는 것과 같습니다. 둘째, '자동 제안' 기능은 어도비의 자체 AI를 사용해 개선점을 알려줍니다. 예를 들어 웹사이트 설명 문구(메타데이터)의 오류를 수정하거나, 자주 묻는 질문(FAQ) 콘텐츠를 더 알차게 만들도록 제안합니다. 셋째, '자동 최적화' 기능은 이런 수정 사항들을 개발팀 도움 없이도 쉽게 적용할 수 있게 해줍니다.AI 검색 시대, 기업들의 새로운 숙제
이처럼 어도비 같은 기술 대기업이 GEO 시장에 직접 뛰어들었다는 것은 AI 검색 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매우 크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AI 챗봇의 답변에 포함되는 것은 곧 매출 상승과 브랜드 신뢰도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제 기업들은 단순히 검색창 상단에 노출되는 것을 넘어, AI에게 선택받는 콘텐츠를 만드는 데 집중해야 합니다. 어도비의 로니 스타크 부사장도 "생성 AI 인터페이스는 고객이 제품을 발견하고 구매를 결정하는 데 핵심 도구가 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AI 검색 시대는 기업들에게 새로운 도전이자 기회가 될 것입니다. 변화의 흐름을 읽고 발 빠르게 대응하는 기업만이 미래 시장을 선도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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