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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연봉이 매출 뛰어넘었다” 오픈AI, 6조원 주식 보상 미친 경쟁

댓글 1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7.08 19:44
“직원 연봉이 매출 뛰어넘었다” 오픈AI, 6조원 주식 보상 미친 경쟁

기사 3줄 요약

  • 1 오픈AI, 직원들에게 매출 넘는 6조 원 주식 보상 지급
  • 2 메타 등과의 치열한 AI 인재 확보 경쟁이 원인
  • 3 최대 투자자 MS와 지분 문제로 미묘한 갈등 발생
ChatGPT를 만든 오픈AI가 인재를 뺏기지 않으려고 파격적인 보상을 내걸었습니다. 작년 한 해 동안 직원들에게 준 주식 가치가 무려 6조 원(44억 달러)에 달합니다. 이는 회사 전체 매출인 약 4조 8천억 원(37억 달러)을 훌쩍 뛰어넘는 엄청난 금액입니다. AI 업계의 치열한 인재 전쟁이 얼마나 심각한지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이게 정상적인 보상 맞아?

오픈AI의 이런 보상 규모는 다른 회사들과 비교하면 더욱 놀랍습니다. 과거 구글이나 페이스북이 상장하기 전, 직원 주식 보상은 매출의 6~16% 수준에 불과했습니다. 하지만 오픈AI는 매출의 119%를 주식 보상으로 사용한 것입니다. 이는 회사가 번 돈보다 더 많은 돈을 직원들에게 주식으로 나눠줬다는 의미입니다. 올해는 전체 지출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컴퓨터 사용 비용(약 7조 8천억 원) 바로 다음으로 많은 돈이 주식 보상에 쓰일 전망입니다.

돈이 그렇게 많다는 거야?

사실 오픈AI는 막대한 투자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유명 디자이너 회사와 코딩 스타트업을 인수하는 데 약 12조 원이 넘는 돈을 썼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소프트뱅크로부터 약 52조 원의 대규모 투자를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해졌습니다. 치열한 기술 개발과 인재 경쟁 속에서 자금 확보가 회사의 생존과 직결되기 때문입니다.

근데 마이크로소프트랑은 왜 싸워?

한편, 오픈AI는 최대 투자자인 마이크로소프트(MS)와 미묘한 갈등을 겪고 있습니다. 오픈AI는 회사 지분 구조를 바꾸면서 MS에게 '미래 수익을 포기하는 대신 지분 33%를 가져가라'고 제안했습니다. 하지만 MS는 이 제안을 거절하고, 2030년 이후에도 오픈AI의 기술을 계속 쓸 수 있는 권한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AI 기술 주도권을 둘러싼 두 거대 기업의 복잡한 속내가 드러나는 부분입니다.
편집자: 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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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2시간 전

복잡재미흥미진진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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