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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가 전부가 아니었다..” 각 분야 판도 뒤집는 K-AI 4총사

댓글 1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7.08 20:14
“챗GPT가 전부가 아니었다..” 각 분야 판도 뒤집는 K-AI 4총사

기사 3줄 요약

  • 1 국내 AI 스타트업들, 각 전문 분야에서 혁신적인 성과 발표
  • 2 CT로 심장병 예측하는 의료 AI부터 커머스, PR 자동화 기술까지 등장
  • 3 거대 AI와 다른 ‘맞춤형·특화형 AI’로 글로벌 경쟁력 입증
인공지능(AI) 시대는 ChatGPT 같은 거대 기업이 이끌어간다는 인식이 지배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이 통념을 깨고 각자의 분야에서 놀라운 성과를 내는 강력한 국내 AI 스타트업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의료부터 커머스, 홍보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게임 체인저’가 될 준비를 마친 K-AI 4총사가 바로 그 주인공들입니다. 이들의 활약은 AI 시장의 패러다임이 다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신호입니다.

엑스레이 한 장으로 심장병을?

의료 AI 전문 기업 코어라인소프트는 놀라운 기술을 선보였습니다. 저선량 흉부 CT 영상 한 번으로 심혈관 질환의 위험도를 미리 예측하는 소프트웨어 ‘에이뷰 CAC’를 개발한 것입니다. 이 기술은 AI가 영상을 분석해 관상동맥의 석회화 수치를 자동으로 계산하는 방식입니다. 쉽게 말해, AI 의사가 CT 사진을 보고 심장병 가능성을 조기에 경고해주는 셈입니다. 이 기술력은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인정받았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혁신제품으로 지정됐고, 까다롭기로 유명한 미국 FDA 승인까지 획득하며 그 우수성을 입증했습니다.

쇼핑부터 홍보까지, AI가 다 해주네

다른 분야의 활약도 눈부십니다. 커머스 AI 전문 기업 인핸스는 ‘커머스 OS’라는 솔루션을 공개했습니다. 이 AI는 실시간으로 시장 상황을 분석해 자동으로 최적의 상품 가격을 결정하는, 똑똑한 쇼핑 매니저 역할을 합니다. 홍보(PR) 분야에도 AI가 등장했습니다. 스타씨드가 개발한 ‘퓰리처 AI’는 보도자료 작성부터 배포, 성과 분석까지 PR의 모든 과정을 자동화합니다. 최근에는 여성창업경진대회에서 입상하며 기술력을 인정받기도 했습니다.

K-AI의 진짜 무기는 ‘맞춤형’

이러한 K-AI 스타트업들의 성공 뒤에는 ‘맞춤형 전략’이 있습니다. 스위트케이의 ‘핀봇 2.0’이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이 서비스는 거대 언어모델 대신 특정 분야에 특화된 소형언어모델(sLM)을 기반으로 합니다. 이를 통해 복지, 관광 등 특정 도메인에 최적화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며 효율을 극대화합니다. 이는 거대 자본 없이도 특정 시장을 깊게 파고들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결국 AI 경쟁은 단순히 누가 더 큰 모델을 만드느냐의 싸움이 아닙니다. 이들처럼 각 산업 현장에서 실질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특화된 AI’가 시장의 판도를 바꾸는 중요한 열쇠가 될 것입니다.
편집자: 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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