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 황 또 팔았다!” 296억 현금화, 엔비디아 괜찮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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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6.25 21:31

기사 3줄 요약
- 1 엔비디아 CEO 젠슨 황, 자사주 296억원 매각
- 2 사전 등록된 계획 따른 매각, 지분율 변동 미미
- 3 챗GPT 이후 주가 800% 급등, 엔비디아 성장 지속
엔비디아 CEO 젠슨 황이 올해 처음으로 자신이 보유한 회사 주식을 매각하기 시작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마치 드라마의 한 장면처럼, AI 반도체 시장의 거인이 주식을 팔았다는 소식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과연 이번 매각이 엔비디아의 미래에 어떤 신호를 보내는 것일까요?
젠슨 황 CEO는 지난 20일, 23일, 24일 사흘에 걸쳐 매일 5만 주씩, 총 15만 주의 엔비디아 주식을 팔았습니다. 이를 통해 약 2176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296억 6100만 원에 달하는 현금을 확보한 것으로 확인됩니다. 큰 금액이지만, 이는 이미 예고된 계획의 일부입니다.
젠슨 황 CEO, 또 엔비디아 주식 팔았다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자료에 따르면 젠슨 황 CEO의 이번 주식 매각은 갑작스러운 결정이 아닙니다. 그는 이미 지난 3월, 올해 말까지 최대 600만 주의 주식을 팔겠다고 사전 매매 계획을 제출한 바 있습니다. 이러한 사전 계획은 내부자 거래 논란을 피하고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일반적인 절차 중 하나입니다. 실제로 젠슨 황 CEO는 작년에도 비슷한 방식으로 600만 주의 주식을 약 7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9541억 원에 매도한 경험이 있습니다. 이번 매각 역시 이러한 흐름의 연장선으로 볼 수 있습니다. 현재 그가 보유한 엔비디아 주식은 8억 주가 넘으며, 전체 지분의 약 3.5%에 해당합니다.계획된 매각이라는데, 진짜 괜찮은 걸까?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것은 ‘CEO의 주식 매각이 회사에 부정적인 신호는 아닐까?’ 하는 점입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번 매각이 젠슨 황 CEO의 전체 지분율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작다고 분석합니다. 그가 올해 계획된 600만 주를 모두 매각한다 해도, 그의 지분율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젠슨 황 CEO의 순자산은 약 1260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171조 7380억 원에 이르며, 이 자산의 대부분이 엔비디아 주식입니다. 따라서 이번 매각은 개인적인 자산 관리나 포트폴리오 다변화 차원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엔비디아의 사업 방향이나 성장성에 대한 우려로 보기는 어렵다는 점입니다.엔비디아 주가, 앞으로 어떻게 될까?
엔비디아의 주가는 그야말로 놀라운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OpenAI의 ‘챗GPT’가 처음 공개된 2022년 12월 이후 무려 800% 이상 상승했습니다. 올해 초와 비교해도 10%가량 올랐고, 1년 전보다는 17%, 5년 전과 비교하면 1516%나 급등했습니다. 최근 미국 정부가 중국에 대한 반도체 수출 규제를 강화하면서 일부 우려도 있었지만, 엔비디아의 매출과 주가는 꾸준히 상승 곡선을 그려왔습니다. AI 기술의 발전과 함께 엔비디아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앞으로도 AI 시장의 성장과 함께 엔비디아의 미래는 밝을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입니다. 이번 젠슨 황 CEO의 주식 매각이 엔비디아의 거침없는 질주에 큰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편집자:
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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