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도 선택한 그 AI” 750억 투자받고 올해 매출 4배 성장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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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7.01 06:23

기사 3줄 요약
- 1 7000억 엑싯 신화 창업자, AI 구매 플랫폼으로 750억 투자 유치
- 2 쿠팡 등 대기업 선택, AI로 복잡한 기업 구매 과정 혁신
- 3 올해 매출 4배 성장 목표, 10조 원 시장 판도 변화 예고
한 AI 스타트업이 750억 원이라는 거액의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이 회사의 이름은 ‘레벨패스(Levelpath)’로, 기업의 구매 과정을 돕는 소프트웨어를 만듭니다.
놀라운 점은 창업자들이 이전에 다른 회사를 7000억 원에 매각한 경험이 있다는 것입니다. 벌써 쿠팡, 암젠 같은 글로벌 대기업들이 레벨패스의 고객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 회사가 뭐 하는 곳인데?
기업이 운영에 필요한 물품이나 서비스를 사는 것을 ‘구매’ 또는 ‘조달’이라고 합니다. 이 과정은 생각보다 복잡하고 어려워서, 많은 직원들이 공식 절차를 무시하고 개인 카드로 결제해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종종 불필요한 지출로 이어집니다. 레벨패스는 바로 이 문제를 해결하며, 오래되고 불편한 기존 시스템 대신 스마트폰으로도 쉽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AI 구매 플랫폼을 제공합니다.AI가 구체적으로 뭘 도와주는데?
레벨패스의 AI는 똑똑한 비서처럼 작동합니다. 사용자가 필요한 것을 말하면, AI가 가장 좋은 구매 방법을 찾아주고 복잡한 계약서 내용을 분석해 숨겨진 비용까지 찾아냅니다. 심지어 더 저렴하고 비슷한 다른 제품을 추천해주기도 합니다. 이 모든 것은 ‘하이퍼브릿지 AI’라는 자체 개발 엔진 덕분에 가능하며, 처음부터 AI를 중심으로 설계되어 훨씬 효율적입니다.이 시장, 진짜 돈이 되나?
기업에게 구매는 월급 다음으로 가장 큰 지출 항목입니다. 따라서 조금만 효율을 높여도 엄청난 비용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구매 소프트웨어 시장 규모는 연간 10조 원에 달할 정도로 거대합니다. 투자자들도 이 점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특히 이번 투자를 이끈 인물은 과거 ‘쿠파(Coupa)’라는 회사를 성공시킨 경험이 있는 유명 투자자입니다. 레벨패스는 이 투자금을 바탕으로 올해 매출을 4배나 성장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Levelpa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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