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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이제 필요 없다?” AI가 직접 돈 굴리는 은행에 250억 원 투자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7.02 02:29
“사람은 이제 필요 없다?” AI가 직접 돈 굴리는 은행에 250억 원 투자

기사 3줄 요약

  • 1 서클 창업자, AI가 돈 관리하는 은행 설립
  • 2 실리콘밸리서 250억 원 투자 유치 성공
  • 3 규제 준수 기반, 미래 금융 산업 판도 변화 예고
미국 달러와 가치가 연동되는 코인 ‘USDC’를 만든 서클의 공동 창업자 션 네빌이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습니다. 그는 AI가 사람을 대신해 직접 돈을 관리하는 ‘AI 네이티브 금융 기관’을 만들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최근 ‘카테나 랩스’라는 회사를 세우고, 실리콘밸리의 유명 투자사로부터 약 250억 원의 거액을 투자받았습니다. 이 소식에 금융계가 들썩이고 있습니다. AI가 인간의 금융 활동을 어디까지 대체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립니다.

그래서 AI 은행이 정확히 뭔데?

카테나 랩스가 꿈꾸는 미래는 ‘에이전트-네이티브 금융’입니다. 쉽게 말해, 개인 비서 역할을 하는 AI가 스스로 금융 거래를 처리하는 세상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AI가 알아서 공과금을 납부하고, 가장 이자가 높은 예금 상품을 찾아 돈을 옮겨주며, 개인 맞춤형 투자까지 관리해 줍니다. 기업에서는 AI가 공급망 대금을 자동으로 처리하거나, 가장 유리한 조건으로 자금을 조달하는 등 재무 관리의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이는 기존에 사람이 하던 복잡하고 반복적인 금융 업무를 AI가 대신하는 금융 혁신입니다.

완전 SF 영화인데, 안전하긴 한 거야?

물론 AI에게 내 돈을 전부 맡긴다는 생각에 불안감이 들 수 있습니다. 해킹이나 데이터 유출, AI의 잘못된 판단 같은 위험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션 네빌 역시 이 점을 잘 알고 있으며, ‘완벽한 규제 준수’를 최우선 목표로 삼았습니다. 카테나 랩스는 자금세탁방지(AML)나 고객신원확인(KYC) 같은 금융 법규를 철저히 지키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AI가 내리는 결정이 투명하고 공정한지 검증하는 기술도 개발해, 사용자가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전한 AI 금융 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으로 금융의 미래, 어떻게 바뀔까?

AI 금융은 우리 삶을 크게 바꿀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수수료 같은 거래 비용은 낮아지고, 개인에게 꼭 맞는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더 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은행원의 일자리가 줄어들거나, 데이터 보안 문제 등 해결해야 할 과제도 분명히 존재합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카테나 랩스의 등장은 AI가 금융 산업의 규칙을 어떻게 새로 쓸지 보여주는 중요한 신호탄입니다. 인간과 AI가 공존하는 새로운 금융 시대가 본격적으로 막을 올리고 있습니다.
편집자: 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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