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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위험한 도박 시작” 자율주행 올인하다 판매량 13% 추락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7.03 09:34
“일론 머스크, 위험한 도박 시작” 자율주행 올인하다 판매량 13% 추락

기사 3줄 요약

  • 1 테슬라, 2분기 전 세계 판매량 13% 급감
  • 2 일론 머스크의 자율주행 ‘로보택시’ 올인 전략이 원인
  • 3 수익성 악화와 기술 불안정, 정치적 리스크 부상
‘전기차의 왕'으로 불리던 테슬라가 흔들리고 있습니다. 미래 기술에 ‘올인’하는 과감한 전략이 오히려 발목을 잡는 모양새입니다. 올해 2분기(4~6월) 테슬라의 전 세계 차량 판매량은 38만 4,00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13%나 급감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판매 부진이 단순한 수요 감소가 아닌, 일론 머스크 CEO의 전략적 선택 때문이라고 분석합니다.

진짜 로보택시 때문이야?

일론 머스크 CEO는 당장의 자동차 판매보다 ‘로보택시’라는 자율주행 기술에 모든 것을 걸고 있습니다. 그는 모든 테슬라 차량이 무인 택시로 운영되는 시대를 꿈꾸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새로운 모델 출시는 미루고, 대부분의 자원을 로보택시 개발에 쏟아붓고 있습니다. 당장의 이익을 포기하더라도 미래의 ‘게임 체인저’가 되겠다는 의지입니다.

근데 그거 안전하긴 해?

하지만 이 야심 찬 계획은 시작부터 삐걱거리고 있습니다. 최근 미국 텍사스에서 시범 운행된 로보택시는 갑자기 멈추거나, 위험한 교차로 한복판에 승객을 내려주는 등 아찔한 장면을 연출했습니다. 이런 기술적 불안정성은 소비자들의 신뢰를 떨어뜨렸고, 판매량 감소로 이어졌습니다. 유럽과 미국 시장에서 판매량은 각각 28%, 21%나 줄었습니다. 공장 가동률도 70% 수준에 머물며 생산 차질까지 빚어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테슬라는 어떻게 될까?

판매량 감소는 곧바로 회사의 수익성 위기로 이어집니다. 여기에 트럼프 대통령과의 정치적 갈등으로 인한 보조금 문제, 진보 진영 소비자들의 이탈, 중국 전기차의 맹추격 등 악재가 겹쳤습니다. 미래를 향한 거대한 도박이냐, 아니면 제국의 붕괴를 알리는 신호탄이냐, 전 세계가 테슬라의 행보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테슬라가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고 로보택시 시대를 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사진 출처: 테슬라)
편집자: 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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