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싼 GPU 직접 사지 마세요" 한국판 엔비디아 H200 대여 서비스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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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7.03 10:30

기사 3줄 요약
- 1 한국퀀텀컴퓨팅, 초고성능 GPU 대여 서비스 출시
- 2 엔비디아 최신 H200 칩 탑재로 AI 개발 지원
- 3 스타트업·연구기관, 저렴한 비용으로 AI 인프라 이용
한국퀀텀컴퓨팅(KQC)이 AI 개발의 판도를 바꿀 새로운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바로 엔비디아의 최신 초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인 H200을 빌려 쓸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이제 막대한 초기 비용 부담 없이도 누구나 최고 수준의 AI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AI 스타트업이나 연구기관에게는 그야말로 단비 같은 소식입니다. 이로써 국내 AI 기술 경쟁이 한층 더 뜨거워질 전망입니다.
그래서 이게 왜 좋은 건데?
GPU는 AI를 개발하는 데 꼭 필요한 부품이지만, 워낙 비싸서 작은 기업이나 연구팀이 구매하기는 어려웠습니다. KQC가 내놓은 ‘GPU 서비스형 컴퓨팅(GPUaaS)’은 이런 문제를 해결해 줍니다. 마치 정수기를 렌탈하듯, 매달 일정 금액만 내고 필요한 만큼 최신 GPU를 빌려 쓰는 방식입니다. 이를 활용하면 자금력이 부족한 스타트업도 혁신적인 AI 모델 개발에 뛰어들 수 있습니다. 사용자는 쓴 만큼만 비용을 내는 종량제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초기 투자 부담 없이 경제적으로 AI 개발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가능해집니다.H200? 그게 얼마나 대단한 칩이길래?
이번 서비스의 핵심은 엔비디아의 최신 GPU ‘H200’입니다. 이 칩은 이전 모델인 H100보다 메모리 용량과 속도가 크게 향상된 제품입니다. 특히 챗GPT와 같은 거대언어모델(LLM)을 훈련하고 운영하는 데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내장된 ‘트랜스포머 엔진’이라는 기술이 AI의 학습 효율을 극대화하기 때문입니다. KQC는 이 H200 칩을 여러 개 묶은 클러스터 형태로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했습니다. 이를 통해 복잡하고 방대한 양의 연산도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습니다.앞으로 어떻게 되는 건데?
KQC는 이번 서비스를 시작으로 국내 AI 인프라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입니다. 이미 아이티센그룹과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도 맺으며 서비스 기반을 다졌습니다. 장기적으로는 현재 개발 중인 양자컴퓨팅 기술과도 연계할 포부를 밝혔습니다. AI와 양자컴퓨팅이 결합된 고도화된 클라우드 서비스로 미래 컴퓨팅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것입니다. KQC의 도전이 국내 AI 생태계를 한 단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한국퀀텀컴퓨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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