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모르면 회사 망한다” 3일 걸릴 일 5초에 끝내는 AI 비서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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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7.03 10:36

기사 3줄 요약
- 1 엠로, 복잡한 공급망 관리 혁신할 ‘에이전틱 AI’ 공개
- 2 3일 걸리던 업무를 5초 만에, AI가 복잡한 업무 직접 수행
- 3 국내 대기업 도입 시작, 기업 공급망 경쟁력 지각변동 예고
기업의 구매 담당자가 며칠씩 붙잡고 있던 복잡한 견적서 분석 업무가 단 5초 만에 끝나는 시대가 열렸습니다. 국내 기업 엠로가 개발한 '에이전틱 AI' 기술 덕분입니다. 이는 단순히 업무를 돕는 수준을 넘어, 공급망 관리의 판도를 바꾸는 게임 체인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엠로는 최근 구매 솔루션에 여러 AI 비서가 탑재된 '에이전틱 AI' 기능을 적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기술은 기업의 구매 담당자들이 겪는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탄생했습니다.
(사진 출처: 엠로)
그래서 에이전틱 AI가 뭔데?
에이전틱 AI는 하나의 거대한 인공지능이 아니라, 특정 임무를 수행하는 여러 명의 'AI 요원'이 협력하는 시스템입니다. 마치 한 팀에 여러 전문가가 모여 문제를 해결하는 것과 같습니다. 이 AI 요원들은 구매 담당자의 간단한 질문이나 명령만으로도 스스로 필요한 데이터를 찾아 분석하고, 보고서를 작성하는 등 복잡한 업무를 알아서 처리합니다. 예를 들어 구매 담당자가 챗봇에 “최근 1년간 A 부품을 가장 저렴하게 공급한 업체 찾아줘”라고 질문하면, AI가 시스템 내외부 데이터를 순식간에 분석해 최적의 결과를 보고합니다. 전문 지식이 없는 신입사원도 베테랑 직원처럼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이는 기업 내부에 축적된 데이터를 똑똑하게 활용하는 검색증강생성(RAG) 기술이 적용됐기 때문에 가능합니다.이게 있으면 뭐가 좋은 건데?
가장 큰 장점은 압도적인 효율성 향상입니다. 실제로 엠로는 한 대기업 프로젝트에서 2~3일이 걸리던 견적서 비교 분석 업무를 단 5초로 줄이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이는 연간 수천 시간의 업무 시간을 절약하는 효과를 가져옵니다. 또한, 데이터에 기반한 정확한 의사결정을 돕습니다. 과거 담당자의 경험이나 감에 의존하던 구매 결정을, AI가 시장 가격과 과거 데이터를 비교 분석해 최적의 가격을 추천해주는 방식으로 바꿉니다. 이를 통해 기업은 원가를 절감하고 공급망 리스크를 사전에 관리할 수 있습니다. 엠로는 이미 국내 최대 IT 기업과 대표 플랜트 기업에 이 기술을 공급하며 성공 사례를 만들고 있습니다.그래서 앞으로는 어떻게 되는 건데?
엠로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여러 AI 에이전트들이 오케스트라처럼 협업해 더 복잡한 공급망 문제를 해결하는 지능형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계획입니다. 제품을 설계하는 첫 단계부터 AI가 공급망을 고려해 원가를 절감하는 'D2S(Design-to-Source)' 개념도 핵심 전략입니다. 엠로 관계자는 “변화무쌍한 공급망 리스크에 대응하기 위해 에이전틱 AI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기술이 기업의 생존과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가 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개선 영역 | 엠로 에이전틱 AI 기술 | 기존 공급망 관리 방식 | 구체적인 개선 효과 |
---|---|---|---|
업무 효율성 | LLM 기반 자연어 처리, 챗봇 지원 | 수동 검색, 복잡한 메뉴 탐색 | 견적서 분석 시간 2~3일에서 5초로 단축 |
시스템 접근성 |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 기능 | 제한적인 정보 접근 범위 | 사용자 숙련도와 관계없이 시스템 활용도 극대화 |
의사 결정 지원 | AI 에이전트의 데이터 분석 및 시장가 비교 | 경험 기반 의사 결정 | 정확하고 신속한 의사 결정 가능 |
리스크 관리 | AI 에이전트의 리스크 사전 감지 및 대응 | 사후 대응 | 협력사 생산 차질 등 리스크 사전 경고 |
편집자:
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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