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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치판 뒤집힌다" 일론 머스크, 트럼프에 맞서 ‘미국당’ 창당 선언

댓글 1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7.06 10:33
"미국 정치판 뒤집힌다" 일론 머스크, 트럼프에 맞서 ‘미국당’ 창당 선언

기사 3줄 요약

  • 1 일론 머스크, 트럼프 맞서 '미국당' 창당 공식 선언
  • 2 현 정부 감세 법안 및 양당 체제 강력하게 비판
  • 3 중간선거서 공화당 표 분산시켜 정치판 흔들까
일론 머스크가 '미국당' 창당을 공식 선언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X(전 트위터) 계정으로 이 소식을 알렸습니다. 이번 창당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감세 법안에 대한 공개적인 반발에서 시작됐습니다. 일론 머스크는 현 정부가 낭비와 부패로 나라를 망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그는 창당 전 "새로운 정당을 만들어야 할까요"라는 온라인 투표를 진행했습니다. 약 124만 명이 참여한 이 투표에서 65%가 넘는 압도적인 지지를 얻었습니다.

그래서 미국당이 뭐 하는 곳인데?

미국당의 최우선 목표는 "미국인에게 자유를 돌려주는 것"입니다. 일론 머스크는 현재 미국이 민주주의가 아닌 사실상의 일당 체제라고 진단했습니다. 그는 처음부터 거대 정당을 노리지 않는 현실적인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상원 2~3석과 하원 8~10석 확보에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정도 의석만으로도 논쟁적인 법안 통과에 결정적인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이를 발판으로 국민의 진짜 목소리를 정치에 반영하겠다는 계획입니다.

갑자기 트럼프랑 왜 싸우는 거야?

한때 긴밀했던 일론 머스크와 트럼프 대통령의 관계는 완전히 틀어졌습니다. 시작은 지난 4월부터 불거진 세금 법안을 둘러싼 갈등이었습니다. 결국 일론 머스크는 정부효율성 부서(DOGE) 수장 자리에서 물러났습니다. 이후 그는 트럼프 행정부를 향한 비판의 수위를 점차 높여왔습니다. 그의 AI 챗봇 '그록'은 미국당이 공화당 표를 분산시킬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특히 경합주에서 보수층 표를 흡수해 선거 결과를 민주당에 유리하게 바꿀 수도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정말로 성공할 수 있을까?

물론 제3당이 미국의 견고한 양당 체제를 뚫는 것은 쉽지 않은 과제입니다. 막대한 자금과 전국적인 조직망도 필요합니다. 하지만 기존 정치에 대한 미국인들의 불만이 극에 달했다는 점은 큰 변수입니다. 일론 머스크는 바로 이 지점을 파고들고 있습니다. 그의 도전이 미국 정치 지형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전 세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그의 정치 실험이 단순한 해프닝으로 끝날지, 아니면 새로운 역사를 쓸지 지켜볼 일입니다.
편집자: 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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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의 미국당, 미국 정치 바꿀까?

댓글 1

2시간 전

와두근두근거려..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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