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AI는 버리는 카드였나?" 메타, 애플 핵심 두뇌 통째로 영입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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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7.08 08:45

기사 3줄 요약
- 1 메타, 애플의 AI 모델 핵심 책임자 전격 영입
- 2 애플 AI 부진 속, 메타의 공격적 인재 확보 전략
- 3 실리콘밸리 AI 기술 패권 경쟁 더욱 심화 전망
최근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애플의 AI 개발을 이끌던 핵심 인물이 경쟁사인 메타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이번 이직은 실리콘밸리 전체에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AI 기술 전쟁에서 애플에게는 큰 타격이자, 메타에게는 엄청난 승리로 평가됩니다.
그래서, 이 사람이 누군데?
이번 이직의 중심에 있는 인물은 루밍 팡입니다. 그는 애플에서 ‘애플 인텔리전스’의 기반이 되는 AI 모델 개발팀을 이끌었습니다. 이 기술은 인터넷 연결 없이 아이폰 자체에서 AI가 작동하게 하는 핵심 기술입니다. 즉, 그는 AI를 작고 효율적으로 만드는 데 최고의 전문가인 셈입니다. 메타에게는 그야말로 천군만마를 얻은 격입니다. 팡의 전문성은 메타의 VR 기기인 퀘스트 같은 장치에서 AI 성능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애플은 어쩌다 이렇게 됐나?
솔직히 말해, 애플의 AI 기술은 경쟁에 뒤처지고 있다는 평가가 많았습니다. OpenAI의 ChatGPT나 메타의 AI보다 성능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상황이 심각해지자 애플은 음성 비서 ‘시리’의 성능 개선을 위해 다른 회사의 AI 모델을 쓰는 것까지 고려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업계에서는 팡의 퇴사가 애플 AI 부서의 연쇄 이탈 신호탄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다음 차례가 누가 될지 주목하고 있습니다.앞으로 AI 전쟁, 어떻게 될까?
메타의 이런 움직임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마크 저커버그 CEO는 구글, OpenAI 등 경쟁사의 최고 인재들을 공격적으로 영입해 왔습니다. 메타는 인간보다 똑똑한 ‘초지능’ AI 개발을 목표로 막대한 돈을 쏟아붓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AI 스타트업인 스케일 AI에 거액을 투자하고 CEO를 영입하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치열한 인재 전쟁은 AI 패권 경쟁이 더욱 뜨거워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미래 기술을 지배하기 위한 빅테크 기업들의 싸움은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사진 출처: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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