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tGPT 나와!” 1조원 실탄 장전한 유럽 AI, 판을 뒤흔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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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7.09 04:46

기사 3줄 요약
- 1 프랑스 AI 스타트업 미스트랄, 1조 3천억 원 투자 유치 협상
- 2 아부다비 국부펀드 MGX가 핵심 투자자로 참여
- 3 OpenAI 독주 체제에 도전하는 유럽의 강력한 대항마 등장
프랑스의 AI 스타트업 '미스트랄'이 약 1조 3천억 원에 달하는 거액의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협상 중입니다. 이는 현재 AI 시장의 최강자인 OpenAI의 챗GPT에 도전하는 강력한 신호로 해석됩니다.
유럽판 OpenAI의 등장을 알리며, AI 시장의 판도가 크게 흔들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전 세계 빅테크 업계의 시선이 프랑스로 쏠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미스트랄이 어떤 회사인데?
미스트랄은 구글과 메타의 핵심 연구원들이 모여 2023년에 설립한 프랑스의 AI 스타트업입니다. 비교적 신생 기업이지만, 유럽에서 가장 주목받는 AI 기업 중 하나로 빠르게 성장했습니다. 이들은 ‘오픈소스’ 전략을 핵심으로 삼아 기술을 공개하며 AI 기술의 투명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이는 소스 코드를 공개하지 않는 OpenAI와는 다른 행보로, 많은 개발자의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1조 3천억 원? 돈은 어디서 나오는 거야?
이번 거액 투자의 중심에는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국부펀드 'MGX'가 있습니다. MGX는 100조 원이 넘는 자금을 운용하는 AI 전문 투자 펀드입니다. 단순한 재무적 투자를 넘어, 국가 차원에서 AI 기술 패권을 잡기 위한 전략적인 움직임으로 보입니다. 또한 미스트랄은 세계적인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와도 손을 잡았습니다. 유럽 최대 규모의 AI 데이터센터를 함께 짓는 등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습니다.이게 AI 시장에 어떤 의미가 있을까?
미스트랄의 성장은 AI 시장이 미국 빅테크 기업 중심으로 흘러가는 것을 견제하는 중요한 의미를 가집니다.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까지 나서 'AI 주권'을 외치며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고 있습니다. 한두 기업이 AI 기술을 독점하는 대신, 여러 강력한 경쟁자가 등장하면 더욱 혁신적이고 저렴한 서비스가 나올 수 있습니다. 이는 결국 우리 같은 일반 이용자들에게 더 많은 선택권과 혜택으로 돌아올 가능성이 큽니다. AI 춘추전국시대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셈입니다.구분 |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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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립일 | 2023년 4월 |
창립자 | 아서 멘쉬, 기욤 램플, 티모테 라크루아 |
본사 | 프랑스 파리 |
주요 사업 | AI 모델 개발 및 API 제공, Le Chat 챗봇 서비스 |
기업 가치 | 약 8조 5천억 원 (2024년 6월 기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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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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