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터지는 공장 사고” 원인은 사람 아닌 데이터? AI 해결사 등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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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7.10 16:44

기사 3줄 요약
- 1 헥사곤, 공장 사고 막는 산업용 AI 데이터 플랫폼 출시
- 2 현실 공장을 3D로 복제한 ‘디지털 트윈’으로 미래 위험 예측
- 3 반도체, 에너지 등 주요 산업의 안전성 및 생산성 향상 기대
최근 한 글로벌 기업이 공장의 크고 작은 사고를 미리 막을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을 선보여 화제입니다. 바로 스웨덴의 헥사곤이라는 기업이 출시한 산업용 데이터 플랫폼 ‘HxGN SDx2’ 이야기입니다. 이 기술은 마치 공상과학 영화처럼, 현실의 공장이 멈추기 전에 어떤 문제가 발생할지 AI가 미리 알려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 기술의 핵심은 ‘디지털 트윈’에 있습니다. 디지털 트윈은 컴퓨터 안에 현실의 공장과 똑같은 3D 쌍둥이 공장을 만드는 기술을 말합니다. 이 가상 공장에서 미리 기계를 돌려보거나 위험한 상황을 시뮬레이션해 볼 수 있습니다. 덕분에 실제 공장에서는 어떤 부품이 곧 고장 날지, 어디서 위험이 발생할지 예측하고 대비할 수 있게 됩니다.
그래서, 그게 정확히 뭔데?
이 플랫폼은 단순히 가상 공장을 만드는 데 그치지 않습니다. 낡은 설비나 복잡한 시스템, 부족한 전문가 문제 등 산업 현장이 겪는 여러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특히 AI와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해 수많은 데이터를 자동으로 분석합니다. 과거에는 사람이 직접 서류를 보며 문제점을 찾아야 했다면, 이제는 AI가 24시간 내내 데이터를 감시하며 위험 신호를 포착합니다. 예를 들어, 기계의 미세한 진동이나 온도 변화를 감지해 큰 고장으로 이어지기 전에 알려주는 식입니다. 이는 반도체, 제약, 에너지 등 정밀한 관리가 필요한 모든 산업 현장에서 유용하게 쓰일 수 있습니다.이걸 쓰면 뭐가 좋아져?
가장 큰 장점은 안전과 효율입니다. 예측하지 못한 가동 중단을 줄여 손실을 막고, 불필요한 수리 비용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수작업 의존도를 낮춰 직원들은 더 중요하고 창의적인 일에 집중할 수 있게 됩니다. 또한, 기존에 사용하던 여러 시스템과도 쉽게 연결되어 도입 장벽이 낮습니다. 기업들은 이 플랫폼을 통해 생산성을 높이는 동시에, 에너지 효율 개선이나 탄소 배출량 감소 같은 ESG 경영 목표도 달성할 수 있습니다. 헥사곤 측은 이 기술이 지속 가능한 공장 운영을 돕는 핵심 도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공장이 똑똑하고 안전하게 바뀌는 시대가 올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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