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영해🦉
산업/비즈니스

“이제 쇼핑몰 알바 필요없다?” 칸예 웨스트 굿즈, AI가 판다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7.11 16:35
“이제 쇼핑몰 알바 필요없다?” 칸예 웨스트 굿즈, AI가 판다

기사 3줄 요약

  • 1 칸예 웨스트 내한 공연 굿즈, AI 기술로 판매
  • 2 韓 스타트업 파프리카, AI로 쇼핑몰 페이지 자동 제작
  • 3 향후 MAMA 어워즈 등 다양한 행사로 기술 확대 예정
세계적인 아티스트 칸예 웨스트(YE)의 한국 콘서트가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번 공연에서 팬들의 기대를 모으는 것은 단연 한정판 굿즈인데, 이 상품들이 아주 특별한 방식으로 판매될 예정이라 화제입니다. 바로 한국의 한 인공지능(AI) 기술이 굿즈 판매의 모든 과정을 책임지기 때문입니다. 한 AI 스타트업이 칸예 웨스트의 공식 상품 페이지를 통째로 제작하며 쇼핑의 새로운 미래를 열고 있습니다. 이 놀라운 일의 주인공은 국내 스타트업 ‘파프리카’와 그들의 AI 서비스 ‘큐엘 스위트’입니다.

AI가 쇼핑몰 페이지를 만든다고?

보통 온라인에서 옷이나 굿즈를 팔려면 모델 섭외, 사진 촬영, 상세 페이지 디자인 등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하지만 ‘큐엘 스위트’는 이 모든 것을 AI로 자동화합니다. 상품 이미지만 있으면 AI가 가상 모델이 착용한 모습의 룩북 이미지를 수백 장씩 만들어냅니다. 단순히 이미지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상품의 특징을 분석해 사람들의 눈길을 끄는 설명글까지 알아서 작성합니다. 덕분에 기업은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이면서도 높은 품질의 판매 페이지를 가질 수 있습니다. 이번 칸예 웨스트 굿즈 판매 역시 이 기술을 활용해 공식 판매 사이트 구축부터 상세 페이지 디자인, 홍보 영상 제작까지 모두 이루어집니다.

그냥 사진만 만드는 게 아니라고?

파프리카의 목표는 단순히 상품 페이지를 만드는 것을 넘어섭니다. 그들은 AI 기술을 활용해 글로벌 팬들에게 최고의 쇼핑 경험을 선사하고자 합니다. 예를 들어, AI가 고객의 구매 기록이나 관심사를 분석해 좋아할 만한 상품을 추천해 주는 방식입니다. 칸예 웨스트의 ‘이지(Yeezy)’ 브랜드 상품 일부와 지난해 공연 굿즈가 이 기술로 새롭게 태어날 예정입니다. 이는 팬들에게 단순한 상품 구매를 넘어, 아티스트의 세계관을 경험하는 듯한 특별한 느낌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앞으로는 어떻게 되는 건데?

파프리카의 도전은 여기서 그치지 않습니다. MAMA 어워즈,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UMF) 코리아 등 다른 대형 공연의 IP를 활용한 의류 및 굿즈 제작에도 ‘큐엘 스위트’를 적용할 계획입니다. 의류뿐만 아니라 응원봉, 팔찌 등 다양한 종류의 굿즈도 AI를 학습시켜 멋진 커머스 페이지로 만들 수 있는 도구를 제공하는 것이 최종 목표입니다. 한 국내 기업이 AI 기술로 전 세계 엔터테인먼트 굿즈 시장의 판도를 바꾸고 있습니다.
편집자: 이도윤 기자
제보·문의: aipick@aipick.kr
AI PICK 로고

부키와 모키의 티격태격

찬/반 투표

총 투표수: 0

AI가 쇼핑몰 직원을 대체해도 괜찮은가?

댓글 0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