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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란티어 자리 뺏으러 왔다?” 백악관 출신들이 만든 55억짜리 정부용 AI

댓글 1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7.11 23:36
“팔란티어 자리 뺏으러 왔다?” 백악관 출신들이 만든 55억짜리 정부용 AI

기사 3줄 요약

  • 1 백악관 출신들이 창업한 AI 스타트업, 55억 원 투자 유치
  • 2 AI 플랫폼 '프록시'로 공공 정책 및 정부 업무 자동화 목표
  • 3 거물 '팔란티어'에 도전, 정부 AI 시장 판도 변화 예고
미국 백악관과 국무부 출신들이 의기투합해 새로운 AI 스타트업 '헬리오스'를 설립했습니다. 이들은 최근 55억 원(400만 달러)의 초기 투자를 유치하며 시장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습니다. 헬리오스의 목표는 단 하나, 바로 AI로 복잡한 공공 정책 분야를 완전히 혁신하는 것입니다. 이들은 정부의 의사결정이 여전히 수많은 문서와 오래된 경험에 의존하는 비효율을 목격했습니다. 그래서 AI 기술로 공공 정책 전문가들의 업무를 돕는 운영체제 '프록시(Proxi)'를 개발했습니다. 프록시는 단순한 AI 챗봇을 넘어, 정부 업무에 특화된 만능 AI 비서에 가깝습니다.

그래서 이 AI, 뭐 하는 건데?

프록시는 크게 네 가지 핵심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첫째는 '컨설트' 기능으로, 24시간 내내 최신 법률과 규제 동향을 분석해 알려주는 AI 정책 비서입니다. 사용자가 자신의 업무 분야를 입력해두면, 관련 정보를 알아서 챙겨줍니다. 둘째는 '스크라이브'라는 AI 문서 작성 도구입니다. 복잡한 보고서나 정책 문서를 AI와 함께 빠르고 정확하게 작성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셋째 '디사이퍼'는 방대한 양의 법안이나 보고서를 순식간에 분석하고 핵심 내용과 위험 요소를 요약해주는 기능입니다. 마지막으로 정책 담당자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인적 네트워크를 관리하는 CRM 기능까지 포함했습니다. 이 모든 기능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것입니다.

백악관 경험이 진짜 '무기'가 될까?

헬리오스의 가장 큰 강점은 바로 창업자들의 '전문성'입니다. 이들은 백악관과 국무부에서 직접 정책을 다루며 현장의 어려움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고 있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실제 정책 전문가들에게 꼭 필요한 기능만을 담아 AI를 설계했습니다. 단순히 기술만 앞세운 다른 회사들과의 결정적인 차이점입니다. 또한 정부 기관이 다루는 민감한 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최고 수준의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고, 현재 여러 보안 규제 준수를 위한 감사도 진행 중입니다.

진짜 '제2의 팔란티어'가 될 수 있을까?

헬리오스는 단기적인 수익보다는 초기 사용자들의 피드백을 통해 제품을 완성도를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창업자 조 셰이들러는 "5~7년 안에 헬리오스를 모든 정부와 민간의 상호작용을 대표하는 이름으로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데이터 분석 분야의 거물 '팔란티어'와 같은 기업에 정면으로 도전하겠다는 야심 찬 포부입니다. 물론 블룸버그 거버먼트, 팔란티어 등 강력한 경쟁자들이 많아 앞길이 순탄치만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정부 업무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한 헬리오스가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편집자: 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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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11시간 전

Ai 당연하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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