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백 시간 작업이 단 5분?” NC가 공개한 AI, 게임 업계 판도를 뒤흔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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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7.25 11:14

기사 3줄 요약
- 1 NC AI, 텍스트로 게임 동작 만드는 기술 공개
- 2 수백 시간 작업이 5분으로, 개발 과정 혁신 예고
- 3 게임 넘어 미디어 산업까지 기술 확장 본격화 선언
글자 몇 자만 입력하면 게임 캐릭터가 살아 움직이는 시대가 열렸습니다.
국내 대표 게임사 엔씨소프트(NC)의 AI 조직이 말이나 글만으로 게임 캐릭터의 동작과 표정을 자유자재로 만드는 새로운 기술을 선보였습니다. 이 기술은 세계 최대 컴퓨터 그래픽 학회인 ‘시그라프 2025’에서 공개되어 전 세계 개발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게임 개발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어 업계에 큰 변화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글자만 치면 캐릭터가 막 움직인다고?
이번에 공개된 기술은 ‘바르코 애니메이션’과 ‘바르코 싱크페이스’입니다. ‘바르코 애니메이션’은 개발자가 “활을 들고 계단을 올라가”라고 글자로 명령하면, AI가 알아서 그에 맞는 캐릭터 동작을 만들어내는 놀라운 기술입니다. 심지어 캐릭터의 체형에 맞게 움직임을 조절하고, 동작 간의 연결도 자연스럽게 처리합니다. ‘바르코 싱크페이스’는 목소리만 있으면 캐릭터의 입 모양과 표정을 자동으로 만들어주는 기술입니다. 한국어, 영어, 일본어 등 여러 언어의 음성을 분석해, 마치 실제 사람이 말하는 것처럼 자연스러운 얼굴 애니메이션을 구현합니다. 이제 비싼 모션 캡처 장비 없이도 생생한 캐릭터를 만들 수 있게 된 셈입니다.그래서 얼마나 대단한 기술인데?
이 모든 것은 엔씨가 자체 개발한 거대언어모델(LLM) ‘바르코’ 덕분에 가능했습니다. 실제로 이 기술들을 활용하면 애니메이션 제작 시간을 기존보다 50%나 단축하고, 개발 비용도 30%나 절감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 기술은 이미 엔씨의 신규 게임 개발에 적용되고 있으며, 세계적인 게임 개발 엔진인 ‘언리얼 엔진’에서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됩니다. 이는 단순히 기술을 자랑하는 것을 넘어, 실제 게임 개발 현장의 생산성을 극적으로 높이고 있다는 의미입니다.게임 말고 다른 곳에도 쓸 수 있을까?
엔씨의 목표는 게임을 넘어 더 큰 시장으로 나아가는 것입니다. 이번 기술 공개를 시작으로 ‘바르코’ AI 기술을 다른 회사들도 사용할 수 있도록 라이선스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입니다. 영화, 애니메이션, 광고 등 미디어 산업 전반에서 이 기술이 활용될 수 있습니다. 이연수 엔씨 AI 대표는 “바르코의 기술력으로 실제 산업과 우리 생활을 혁신할 것”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앞으로 이 AI 기술이 우리 삶을 어떻게 바꿔놓을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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