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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연구

“뇌에 칩 심고 눈 뜬다?” 일론 머스크, 신의 영역에 도전하나

댓글 1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7.28 12:31
“뇌에 칩 심고 눈 뜬다?” 일론 머스크, 신의 영역에 도전하나

기사 3줄 요약

  • 1 일론 머스크의 뉴럴링크, 뇌 칩으로 시력 회복 도전
  • 2 시신경 손상 환자 뇌에 직접 신호 보내 인공 시각 생성
  • 3 2031년까지 연 매출 10억 달러 달성 목표 제시
공상과학 영화에서나 보던 일이 현실이 되고 있습니다.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회사 ‘뉴럴링크’가 뇌에 작은 칩을 심어 시력을 되찾아주는 ‘인공 눈’ 개발에 나섰습니다. 최근 뉴럴링크는 미국 대학교 연구진과 함께 ‘스마트 바이오닉 아이’라는 인공 시각 장치 개발을 위한 임상시험에 공식적으로 참여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는 뉴럴링크가 외부 기관과 함께 진행하는 첫 번째 인체 대상 공동 임상시험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게 정확히 뭔데?

뉴럴링크의 인공 눈 기술의 핵심은 ‘블라인드사이트’라는 칩입니다. 시신경이 손상되어 볼 수 없는 환자의 뇌 속 시각을 담당하는 부분에 이 칩을 심어, 전기 신호를 직접 보내 마치 눈으로 보는 것과 같은 느낌을 만들어주는 원리입니다. 뉴럴링크는 이 외에도 두 가지 주요 기술을 더 개발하고 있습니다. 생각만으로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조종하게 해주는 ‘텔레패시’와 파킨슨병 같은 신경 질환을 치료하기 위한 ‘딥’이 그것입니다. 이 기술들은 인간의 한계를 넘어서려는 뉴럴링크의 큰 그림을 보여줍니다.

진짜로 성공할 수 있을까?

많은 사람들이 이 기술의 성공 가능성에 대해 궁금해합니다. 뉴럴링크는 이미 ‘텔레패시’ 칩을 전신마비 환자에게 이식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 환자는 현재 생각만으로 컴퓨터 게임을 즐길 정도로 기술이 안정적으로 작동하고 있습니다. ‘블라인드사이트’ 역시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받으며 그 잠재력을 인정받았습니다. 이는 개발과 승인 절차를 더 빠르게 진행할 수 있다는 의미로, 상용화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앞으로 세상은 어떻게 바뀔까?

뉴럴링크는 앞으로 6년 안에 미국에 5개의 대형 임상센터를 세우고, 연간 2만 건이 넘는 뇌 수술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2031년까지 최소 10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1조 3천억 원이 넘는 매출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들의 최종 목표는 단순히 질병을 치료하는 것을 넘어, 인간의 감각과 능력을 기계와 결합해 확장하는 것입니다. 물론 뇌에 칩을 심는다는 것에 대한 윤리적 논란도 있지만, 인류의 미래를 바꿀 엄청난 도전이 시작된 것만은 분명해 보입니다. (사진 출처: 뉴럴링크)
편집자: 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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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에 칩 이식, 인류의 미래인가 재앙인가?

댓글 1

YN
YNLV.7
6시간 전

기술력 대박이다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