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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3억 걸린 한국 AI 국대 선발전 "10곳 중 절반은 무조건 탈락.."

댓글 1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7.28 15:37
1723억 걸린 한국 AI 국대 선발전 "10곳 중 절반은 무조건 탈락.."

기사 3줄 요약

  • 1 정부 주도 '국가대표 AI' 선발전, 10개 기업 생존 경쟁 돌입
  • 2 최종 5곳 선정, 총 1723억 원 규모의 정부 지원
  • 3 이론 아닌 실전, 의료·산업 등 현장 적용 성과로 실력 증명
정부의 '국가대표 AI' 자리를 향한 국내 인공지능(AI) 기업들의 소리 없는 전쟁이 시작됐습니다. 총 1723억 원의 지원금이 걸린 이번 사업은 최종 5개 팀만이 살아남는 치열한 서바이벌입니다. 단순한 기술 과시가 아닌, 실제 현장에서의 가치를 증명해야 하는 '진짜 전쟁'의 막이 올랐습니다.
이미지 설명

진짜 전쟁이 시작됐다고?

정부가 추진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의 1차 관문을 통과한 10개 기업이 최종 선정을 앞두고 있습니다. KT, SK텔레콤, 네이버클라우드 등 대기업부터 업스테이지 같은 실력파 스타트업까지 포함됐습니다. 이 사업은 단순히 AI 기술을 개발하는 것을 넘어, 한국의 AI 기술 독립을 이루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할 '국가대표'를 뽑는 중요한 프로젝트입니다. 최종 5개 팀에게는 막대한 연구 개발비와 GPU 같은 핵심 자원이 지원됩니다. 이 때문에 각 기업은 사활을 걸고 경쟁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그래서, 다들 뭘 보여주고 있는데?

이번 경쟁의 핵심은 '실증', 즉 실제로 얼마나 유용한지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KT는 경기도청의 행정 업무를 돕는 AI를 선보였고, 코난테크놀로지는 병원과 손잡고 의사들의 기록 작성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AI를 개발했습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공장 설비를 진단하는 AI를, NC AI는 글만 입력하면 캐릭터 움직임을 만들어내는 신기한 기술을 공개했습니다. LG AI연구원과 업스테이지 등 다른 기업들도 각자의 분야에서 AI가 어떻게 세상을 바꿀 수 있는지 증명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각 기업은 공공, 의료, 산업 등 다양한 현장에서 자신들의 AI가 얼마나 뛰어난지 보여주며 가치를 입증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되는 건데?

생존을 향한 마지막 관문은 오는 30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발표 평가입니다. 각 팀은 5분짜리 시연 영상으로 자신들의 AI 기술력을 증명해야 합니다. 특히 평가의 공정성을 위해 해외 전문가까지 참여하며, 모든 발표 자료는 영문으로도 제출해야 합니다. 이 평가를 거쳐 다음 달 초, 대한민국 AI의 미래를 이끌어갈 최종 5개 팀이 결정됩니다. 과연 어떤 기업이 치열한 경쟁을 뚫고 국가대표의 영광을 차지하게 될지 업계의 모든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편집자: 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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