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 NASA 나온다” 경남과 전남 손잡고 우주 강국 시대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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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7.28 13:29

기사 3줄 요약
- 1 경남·전남, '방산우주산업벨트' 조성으로 지방시대 개막
- 2 방위산업과 우주발사체 기술 결합해 시너지 창출 목표
- 3 수도권 집중 해결하고 영호남 상생 발전의 모델 제시
수도권으로 모든 것이 쏠리는 현상과 지방이 사라질 위기 속에서 대한민국이 새로운 돌파구를 찾고 있습니다.
최근 한 전문가가 이재명 정부의 '5극 3특' 공약의 핵심 해법으로 경남과 전남을 잇는 '방산우주산업벨트' 조성을 제안하며 큰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히 두 지역의 산업 단지를 합치는 것을 넘어, 영호남이 함께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자는 담대한 구상입니다.
아니, 근데 둘이 어떻게 합쳐?
경남과 전남, 두 지역이 어떻게 엄청난 시너지를 낼 수 있을까요. 각자 가진 독보적인 강점 덕분입니다. 경남 서남권은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심장부로 불립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KAI(한국항공우주산업) 등 핵심 기업들이 모여있고, 우주항공청 개청으로 위성 연구의 중심지로도 떠오르고 있습니다. 반면 전남 동남권은 고흥 나로우주센터를 중심으로 한 우주발사체 분야에서 최고입니다. 순천에는 우주발사체를 만드는 단조립장까지 들어설 예정입니다. 경남의 항공기, 위성 기술과 전남의 우주발사체 기술이 만난다면, 마치 완벽한 퍼즐처럼 서로를 보완하며 우주 시대를 향한 강력한 엔진이 될 수 있습니다.그래서 이게 왜 그렇게 중요한데?
이 '방산우주산업벨트'는 국가적으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집니다. 첫째, K-방산과 우주산업의 기술력을 한 단계 끌어올려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국가 경쟁력을 확보하게 됩니다. 둘째, 첨단 산업이 발전하며 양질의 일자리가 대거 창출되어 지방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입니다. 셋째, 관련 분야의 연구 개발이 활발해지며 최고의 인재들이 모이는 요람이 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지역 이기주의를 넘어 영호남이 손을 맞잡고 국가적 과제를 해결하는 상생의 모델이 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습니다. 정부 역시 두 지역을 각각 위성과 발사체 특화지구로 지정해 약 6천억 원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어, 정책적 시너지도 기대됩니다.물론 쉬운 길은 아니겠지?
물론 이 거대한 구상을 현실로 만드는 데에는 여러 어려움이 따릅니다. 지역 간의 미세한 이해관계를 조율해야 하고, 막대한 돈을 어떻게 마련할지도 큰 문제입니다. 또, 수도권을 떠나 지방으로 올 똑똑한 인재들을 끌어모으고 붙잡아 두려면 좋은 주거, 교육, 문화 환경을 만드는 노력도 함께 이루어져야 합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중앙 정부의 강력한 지원과 민간 투자를 유치하는 노력이 더해진다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이 벨트에서 쏘아 올리는 것은 단순한 로켓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와 지역 균형 발전이라는 원대한 꿈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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