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는 맛보기였다?” 영상 만들던 AI, 이제 로봇 산업 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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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7.30 05:14

기사 3줄 요약
- 1 AI 영상 제작사들, 영화 넘어 로봇·자율주행 시장 진출
- 2 가상 세계 만드는 기술로 로봇 훈련, 개발 속도 단축 기대
- 3 루마·런웨이 주도, 넷플릭스 등도 이미 AI 영상 기술 활용 중
인공지능(AI)으로 영상을 만들던 회사들이 이제 영화가 아닌 로봇을 쳐다보고 있습니다.
영화나 광고 영상을 만들던 기술로 로봇과 자율주행차 시장에 뛰어들겠다는 계획입니다. 이제껏 알려진 사업 방향과는 전혀 다른, 그야말로 깜짝 발표입니다.
그래서 구체적으로 뭘 한다는 건데?
AI 영상 스타트업인 ‘루마(Luma)’와 ‘런웨이(Runway)’가 그 주인공입니다. 이들은 로봇과 자율주행차 관련 기업들과 이미 대화를 나누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루마는 ‘3D AI 월드 모델’을 만들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AI가 현실 세계를 3차원으로 이해하고 상호작용하게 만드는 기술입니다. 쉽게 말해, 로봇에게 현실과 똑같은 가상 세계를 만들어주고 그 안에서 세상을 배우게 하는 셈입니다.이게 왜 그렇게 대단한 일이야?
이 기술의 진짜 목표는 단순히 멋진 영상을 만드는 데 있지 않습니다. 바로 로봇을 더 똑똑하고 빠르게 훈련시키는 것입니다. 현실에서 로봇을 훈련시키는 일은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들고 위험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AI가 만든 가상 세계에서는 수만 가지 상황을 안전하고 빠르게 시뮬레이션할 수 있습니다. 자율주행차가 도로 위 돌발 상황에 대처하는 법을 배우거나, 인간형 로봇이 복잡한 작업을 익히는 데 아주 유용합니다.앞으로 어떻게 될까?
이러한 움직임은 AI 기술이 디지털 콘텐츠 제작을 넘어 현실 세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단계로 진입했음을 보여줍니다. 루마와 런웨이 같은 기업들의 도전이 성공한다면, 우리는 훨씬 더 빨리 똑똑한 로봇과 안전한 자율주행차를 만나볼 수 있을 겁니다. AI 영상 기술이 영화 산업을 넘어 로봇 시대의 문을 여는 열쇠가 될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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