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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PPT 만들지 마세요” 구글 AI가 PDF를 발표 영상으로 바꿔준다

댓글 1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7.30 03:14

기사 3줄 요약

1 구글, AI 노트 도우미 '노트북LM'에 신기능 출시
2 어려운 문서, PDF 넣으면 AI가 발표 영상으로 요약
3 학생·직장인 과제 및 발표 준비 시간 크게 단축될 전망

구글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노트 필기 도우미 '노트북LM'에 완전히 새로운 기능을 선보였습니다. 이제 사용자가 가진 어려운 문서나 PDF, 이미지 같은 자료들을 이해하기 쉬운 영상으로 만들어주는 기능이 추가된 것입니다. 이는 학생과 직장인들의 학습 및 업무 방식을 크게 바꿀 수 있는 혁신적인 변화입니다.

그래서 이게 정확히 뭔데?

구글의 노트북LM은 원래 사용자가 올린 문서를 기반으로 AI가 가상 진행자가 되어 팟캐스트처럼 내용을 설명해주는 '오디오 요약' 기능을 제공했습니다. 이번에 새로 나온 '비디오 요약' 기능은 여기서 한 단계 더 나아갔습니다. AI가 문서의 핵심 내용인 이미지, 도표, 중요한 숫자 등을 뽑아내 하나의 시각적인 발표 영상, 즉 슬라이드쇼를 만들어줍니다.

내 맘대로 바꿀 수도 있어?

네, 가능합니다. 이 기능의 가장 큰 장점은 사용자가 자신의 목적에 맞게 영상을 맞춤 설정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해당 주제를 처음 접하는 사람을 위해 쉽게 설명해달라고 요청할 수도 있고, 특정 분야의 전문가를 위해 깊이 있는 내용에 집중해달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영상의 길이와 세부 정보 수준도 조절 가능합니다. 또한 함께 업데이트된 '스튜디오 패널'을 사용하면 클릭 한 번으로 비디오 요약, 오디오 요약, 마인드맵, 보고서 등을 손쉽게 만들고 관리할 수 있어 작업 효율이 크게 향상됩니다.

학생, 직장인들한테는 완전 꿀팁이겠네

이 기능은 교육, 비즈니스, 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유용하게 쓰일 전망입니다. 학생들은 복잡한 강의 자료를 시각적으로 쉽게 이해할 수 있고, 직장인들은 발표 자료나 보고서를 만드는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현재 비디오 요약 기능은 영어로만 제공되지만, 구글은 곧 더 많은 언어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으로는 자료를 읽고 정리하는 데 들이는 시간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 출처: 구글)

편집자: 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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