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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AI는 끝났다?” 230조 몸값 AI, 논란의 돈 받는 이유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7.30 11:25
“착한 AI는 끝났다?” 230조 몸값 AI, 논란의 돈 받는 이유

기사 3줄 요약

  • 1 챗GPT 대항마 앤트로픽, 230조 가치로 투자 유치
  • 2 과거 원칙 깨고 중동 카타르 자금 수혈 검토 논란
  • 3 AI 기술 경쟁, 막대한 자본력 싸움으로 더욱 심화
챗GPT의 강력한 라이벌로 떠오른 AI 기업이 있습니다. 바로 ‘클로드’를 만든 앤트로픽입니다. 최근 이 회사가 약 6조 6천억 원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투자를 유치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로 인해 회사 가치는 230조 원까지 치솟으며 AI 시장을 뒤흔들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투자 유치에는 한 가지 논란이 있습니다. 과거 자신들이 세웠던 ‘착한 투자’ 원칙을 깨고 중동의 오일머니를 받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얼마나 대단한 회사인데?

앤트로픽은 AI 모델 ‘클로드’ 시리즈로 유명한 미국의 스타트업입니다. 이들의 기술력은 기업들 사이에서 빠르게 입소문을 타고 있습니다. 그 결과, 회사의 가치는 올해 초 약 84조 원에서 무려 230조 원으로 3배 가까이 뛰었습니다. 아마존 같은 거대 기업도 이미 앤트로픽에 투자했습니다. 이번 투자에는 미국의 대형 투자사는 물론, 싱가포르와 중동 카타르의 국부펀드까지 참여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앤트로픽의 미래를 밝게 보고 있다는 뜻입니다.

근데 왜 갑자기 돈 받는 기준을 바꾼 거야?

사실 앤트로픽은 그동안 ‘나쁜 사람이 우리 기술로 이득을 봐서는 안 된다’는 원칙을 고수해왔습니다. 권위주의 국가의 자금은 받지 않겠다는 입장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원칙을 바꿀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AI 기술 개발이 엄청난 ‘돈 싸움’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오픈AI나 일론 머스크의 xAI 같은 경쟁자들과 싸우려면 막대한 자금이 필요합니다. 결국 앤트로픽도 현실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AI 시장, 앞으로 어떻게 되는 걸까?

이번 일은 AI 시장의 경쟁이 얼마나 치열한지 잘 보여줍니다. 최고의 기술을 개발하려면 결국 자본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현실입니다. 앤트로픽의 결정은 AI 기업들이 ‘윤리’와 ‘성장’ 사이에서 겪는 고민을 드러냅니다. 앞으로 많은 AI 기업들이 비슷한 선택의 기로에 놓일 수 있습니다. 결국 누가 더 많은 자금을 확보해 기술 개발 속도를 높이느냐가 AI 전쟁의 승패를 가를 중요한 열쇠가 될 전망입니다. (사진 출처: 셔터스톡)
편집자: 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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