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T-5 시대 온다” MS 코파일럿, 알아서 똑똑해지는 AI 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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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7.31 01:22

기사 3줄 요약
- 1 MS 코파일럿, GPT-5 맞이할 ‘스마트 모드’ 비밀 시험 중
- 2 사용자 작업 따라 AI가 최적의 모델을 알아서 선택하는 기능
- 3 복잡한 모델 선택 없애 ‘마법 같은 AI’ 경험 제공 목표
마이크로소프트(MS)가 차세대 인공지능(AI)인 GPT-5 출시를 앞두고, 자사 AI 비서 ‘코파일럿’의 새로운 기능을 비밀리에 시험 중입니다.
이 기능이 도입되면 사용자가 일일이 AI 모델을 선택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사라질 전망입니다. AI가 스스로 똑똑하게 판단해 최적의 결과물을 내놓는 시대가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래서 스마트 모드가 뭔데?
새롭게 시험 중인 기능의 이름은 ‘스마트 모드’입니다. 사용자가 어떤 작업을 하느냐에 따라 AI가 스스로 가장 적합한 모델을 골라주는 기능입니다. 예를 들어 복잡한 보고서를 쓸 때는 깊이 생각하는 고성능 모델을, 간단한 이메일을 요약할 때는 가볍고 빠른 모델을 알아서 쓰는 식입니다. 사용자는 더 이상 기술적인 부분을 고민할 필요가 없어집니다. MS는 일반 사용자용 코파일럿과 기업용 MS 365 코파일럿 모두에서 이 스마트 모드를 시험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를 훨씬 더 쉽고 편리하게 쓸 수 있도록 만들겠다는 목표입니다.GPT-5가 진짜 나오는 거야?
이러한 움직임은 오는 8월 초 출시가 예상되는 GPT-5를 염두에 둔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코파일럿의 내부 코드에서 GPT-5와 관련된 여러 단서가 발견되기도 했습니다. 오픈AI의 샘 알트먼 CEO 역시 ‘마법 같은 통합 지능’을 만들고 싶다며, 복잡한 모델 선택 방식을 없앨 것을 예고한 바 있습니다. GPT-5에는 논리 추론 능력을 강화한 ‘o3’ 모델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S는 내부적으로 이 기능을 ‘매직 모드’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말 그대로 사용자가 신경 쓰지 않아도 마법처럼 최적의 AI 모델을 연결해 최고의 결과물을 제공하겠다는 의지가 담겨있습니다.그럼 우리한테 뭐가 좋아지는 건데?
스마트 모드가 정식으로 도입되면 AI 사용 방식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사용자들은 더 이상 어떤 AI 모델이 더 좋은지, 내 작업에 맞는 모델은 무엇인지 고민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저 코파일럿에게 원하는 것을 명확히 말하기만 하면 됩니다. AI가 알아서 사용자의 의도를 파악하고, 그에 맞는 최적의 두뇌를 빌려와 작업을 처리해 줄 것입니다. 이는 AI 기술이 한 단계 더 발전해 우리 일상에 더 깊숙이 들어오는 것을 의미합니다. MS와 오픈AI가 함께 열어갈 더 편리한 AI의 미래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입니다. (사진 출처: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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