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에 광고가 나온다고?” 아마존 AI 비서 알렉사의 섬뜩한 돈벌이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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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8.01 09:25

기사 3줄 요약
- 1 아마존, AI 비서 알렉사 대화에 광고 도입 계획 발표
- 2 천문학적 AI 투자 비용, 사용자 대화 속 광고로 충당
- 3 사생활 침해 및 거짓 광고 우려에 사용자들 반발 확산
아마존의 인공지능(AI) 비서 ‘알렉사’와 대화하다 광고를 듣게 될지도 모릅니다.
아마존이 알렉사에 광고를 넣어 돈을 벌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AI 기술 개발에 들어가는 어마어마한 비용을 광고로 메우겠다는 생각입니다. 이 소식에 사용자들은 벌써부터 걱정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광고가 어떻게 나온다는 거야?
앞으로 알렉사와 자연스럽게 대화를 주고받는 중에 광고가 튀어나올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오늘 저녁 뭐 먹지?”라고 물으면, 알렉사가 특정 브랜드의 밀키트를 추천하는 식입니다. 아마존은 이런 방식이 사용자들이 새로운 상품을 발견하는 데 도움이 될 거라고 설명합니다. 하지만 사실상 대화 중간에 광고를 끼워 넣는 셈입니다. 이미 구글이나 OpenAI 같은 다른 빅테크 기업들도 비슷한 광고 모델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AI로 돈을 벌 마땅한 방법이 아직 없기 때문입니다.아마존은 왜 이런 생각을 했을까?
아마존은 AI 기술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기 위해 천문학적인 돈을 쏟아붓고 있습니다. 올해 2분기에만 무려 43조 원을 투자했는데, 이는 작년보다 90%나 늘어난 금액입니다. 이 막대한 투자금을 회수하기 위한 방법으로 광고를 선택한 것입니다. 기존의 클라우드 사업(AWS) 성장만으로는 부족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아마존의 광고 사업은 이미 작년보다 22%나 성장하며 좋은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여기에 알렉사 광고까지 더해 수익을 극대화하려는 전략입니다.문제점은 없어? 완전 소름 돋는데..
가장 큰 문제는 사생활 침해 우려입니다. 사용자의 대화 내용을 분석해 맞춤 광고를 한다는 건, 결국 대화를 엿듣고 있다는 의미이기 때문입니다. AI가 엉뚱한 정보를 말하는 ‘환각 현상’도 문제입니다. 만약 알렉사가 없는 기능을 있는 것처럼 말하며 거짓 광고를 하면 큰 혼란이 생길 수 있습니다. 게다가 이미 알렉사의 새 버전(알렉사 플러스)은 “기대보다 별로”라는 평가도 받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광고까지 추가되면 사용자들의 불만은 더 커질 수 있습니다. 결국 아마존의 이번 결정은 ‘수익’과 ‘사용자 신뢰’ 사이의 아슬아슬한 줄타기가 될 전망입니다. AI 비서가 우리 삶에 편리함을 줄지, 아니면 광고판으로 전락할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사진 출처: 아마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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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슬슬 AI에 광고 들어가겠군..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