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개월→1.5개월” 네이버, 역대급 AI 무기 장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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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1.08 13:26
기사 3줄 요약
- 1 네이버, 엔비디아 B200 4천 장 확보
- 2 AI 학습 속도 12배 빨라질 전망
- 3 국내 최대 규모 AI 인프라 구축
만약 1년 반 동안 공부해야 할 분량을 단 한 달 반 만에 끝낼 수 있다면 어떨까요?
상상만 해도 짜릿한 이 일이 현실이 되었습니다.
네이버가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네이버는 최근 엔비디아의 최신 그래픽 처리 장치(GPU)인 'B200'을 무려 4,000장이나 확보했습니다.
이는 국내 최대 규모라고 합니다.
18개월 걸릴 일을 한 달 반 만에?
네이버에 따르면 이번에 구축한 인프라는 AI 개발 속도를 획기적으로 줄여준다고 합니다. 자체 시뮬레이션 결과, 거대 언어 모델(LLM)을 학습시키는 데 걸리는 시간이 기존 18개월에서 1.5개월로 대폭 줄어들었습니다. 무려 12배나 빨라진 속도입니다. 이전 장비인 A100을 사용했을 때와는 비교도 안 될 만큼 효율이 좋아진 셈입니다. 단순히 장비만 많이 산 것이 아닙니다. 수천 개의 GPU를 하나로 연결해 마치 거대한 슈퍼컴퓨터처럼 작동하게 만드는 '클러스터링' 기술이 핵심입니다. 네이버는 이미 2019년부터 이런 고성능 컴퓨터를 운영해온 경험이 있습니다. 그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번에도 냉각, 전력, 네트워크를 최적화해 성능을 극대화했습니다.이제 AI가 눈과 귀도 갖는다
이렇게 강력해진 컴퓨터로 네이버는 무엇을 할까요? 바로 '옴니(Omni) 모델'을 만들 계획입니다. 옴니 모델이란 글자뿐만 아니라 이미지, 소리, 영상까지 한 번에 이해하고 처리하는 AI를 말합니다. 마치 사람이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글을 읽으며 세상을 이해하는 것과 비슷합니다. 네이버는 이 기술을 검색, 쇼핑, 지도 등 우리가 쓰는 서비스에 적용할 예정입니다. 우리가 일상에서 만나는 네이버 서비스가 훨씬 더 똑똑해진다는 뜻입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이번 투자가 단순한 기술 확보를 넘어선다고 강조했습니다. 국가 차원의 AI 경쟁력을 높이고 기술 독립을 이루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제 네이버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준비를 마쳤습니다. 앞으로 우리 삶을 어떻게 바꿔놓을지 기대해 봐도 좋겠습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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