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6년 뒤처져” 머스크, 자율주행 전쟁 선전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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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1.08 19:35
기사 3줄 요약
- 1 머스크, 엔비디아 기술 6년 뒤처져
- 2 99% 완성해도 돌발 상황이 문제
- 3 테슬라 독주냐 엔비디아 연합이냐
일론 머스크가 또 한 번 자신감을 폭발시켰습니다. 엔비디아의 새로운 자율주행 기술이 테슬라를 따라오려면 멀었다고 직격탄을 날린 겁니다.
엔비디아의 도전장, 머스크의 코웃음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6’은 그야말로 기술 전쟁터였습니다. 여기서 엔비디아는 야심 차게 ‘알파마요’라는 새로운 자율주행 AI 모델을 공개했습니다. 사람처럼 생각하고 운전한다는 이 기술에 많은 사람이 환호했습니다. 하지만 이 소식을 들은 테슬라의 CEO 일론 머스크의 반응은 차가웠습니다. 그는 자신의 SNS인 X(전 트위터)를 통해 “엔비디아가 테슬라의 자율주행 수준을 따라잡으려면 최소 5년에서 6년은 걸릴 것”이라고 단언했습니다. 심지어 기존 자동차 회사들이 카메라와 AI 컴퓨터를 제대로 장착하는 데만도 한세월이 걸릴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그야말로 찬물을 끼얹은 셈입니다.99%는 쉽지만, 남은 1%가 지옥이다
일론 머스크가 이렇게 큰소리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바로 ‘롱테일(Long tail)’ 문제 때문입니다. 롱테일이란 평소에는 거의 일어나지 않지만, 한 번 발생하면 치명적인 예외 상황들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고속도로 한복판에 갑자기 멧돼지가 뛰어들거나, 폭우로 신호등이 고장 난 상황 같은 것들입니다. 머스크는 “엔비디아가 운전의 99% 상황은 쉽게 해결할 수 있을지 몰라도, 이 남은 1%의 돌발 상황을 해결하는 건 엄청나게 어려울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테슬라는 이미 수백만 대의 차량이 도로를 누비며 이 희귀한 데이터를 모으고 있지만, 엔비디아는 이제 시작 단계라는 점을 꼬집은 것입니다.엔비디아의 반격, 설명할 수 있는 AI
물론 엔비디아의 젠슨 황 CEO도 가만히 있지는 않았습니다. 그는 테슬라의 기술력을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인정하면서도 엔비디아만의 강력한 무기를 꺼내 들었습니다. 바로 ‘설명 가능한 자율주행’입니다. 테슬라의 AI가 “왜 핸들을 꺾었는지” 설명해주지 않는 블랙박스라면, 엔비디아의 알파마요는 인간이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그 이유를 설명해 줍니다. 젠슨 황은 “우리는 직접 차를 만드는 게 아니라, 모든 자동차 회사가 쓸 수 있는 기술 플랫폼을 만든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즉, 현대차나 벤츠 같은 다른 자동차 제조사들이 엔비디아의 기술을 빌려 써서 테슬라에 대항할 수 있게 돕겠다는 전략입니다. 마치 구글이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만들어 삼성전자 같은 스마트폰 제조사들에 제공한 것과 비슷한 전략입니다.진짜 승부는 지금부터다
자율주행 시장은 이제 ‘테슬라’ 대 ‘엔비디아 연합군’의 대결 구도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일론 머스크는 테슬라의 막대한 주행 데이터와 직접 만든 하드웨어의 힘을 믿고 있습니다. 반면 젠슨 황은 개방형 플랫폼 전략과 안전성을 강조하며 세력을 넓히고 있습니다. 일론 머스크의 말대로 테슬라가 앞으로 5년 이상 독주할까요? 아니면 엔비디아가 예상보다 빠르게 격차를 좁히며 판을 뒤집을까요? 자율주행 기술이 우리 삶에 들어올 날이 머지않았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기술이 더 안전하다고 느껴지시나요?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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