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영해🦉
산업/비즈니스

“1조 원 베팅” 스노우플레이크, 창사 이래 최대 규모 인수 감행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1.09 02:24
“1조 원 베팅” 스노우플레이크, 창사 이래 최대 규모 인수 감행

기사 3줄 요약

  • 1 스노우플레이크, 1조 4천억 원 옵저브 인수 추진
  • 2 데이터 오류 해결 속도 10배 향상 기대감 고조
  • 3 같은 투자사 출신으로 시너지 극대화 전략 분석
미국의 데이터 클라우드 기업인 ‘스노우플레이크’가 그야말로 ‘조 단위’의 엄청난 돈을 풀었습니다. 바로 데이터 관측 플랫폼 기업인 ‘옵저브(Observe)’를 인수하겠다고 발표한 것입니다. 이번 인수에 들어간 돈만 무려 10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1조 4000억 원에 달하는 엄청난 금액입니다. 이는 스노우플레이크가 회사를 만든 이후 진행한 인수 합병 중에서 가장 큰 규모입니다. 도대체 왜 이렇게 큰돈을 들여서 이 회사를 사들인 것일까요. 이번 빅딜이 데이터 시장에 어떤 파장을 불러올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AI가 쏟아내는 데이터, 누가 감당하나

우리가 흔히 쓰는 챗GPT 같은 인공지능(AI) 서비스들이 발전하면서 데이터의 양이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늘어났습니다. 특히 AI가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하는 ‘AI 에이전트’ 기술이 뜨면서 시스템이 처리해야 할 정보가 폭발적으로 증가했습니다. 이렇게 데이터가 많아지면 시스템에 오류가 생겼을 때 어디가 문제인지 찾기가 정말 어려워집니다. 이때 필요한 것이 바로 ‘관측(Observability)’ 기술입니다. 쉽게 말해 복잡한 데이터 도로망을 CCTV로 지켜보듯이 감시하고 분석하는 기술입니다. 옵저브는 바로 이 분야에서 탁월한 기술을 가진 회사입니다. 스노우플레이크는 이번 인수를 통해 자사 플랫폼 안에서 데이터를 감시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획기적으로 높이려는 계획입니다. 실제로 옵저브의 기술을 합치면 데이터 오류를 찾아내는 속도가 기존보다 10배나 빨라진다고 합니다. 기업 입장에서는 비용과 시간을 엄청나게 아낄 수 있는 셈입니다.

알고 보니 ‘한 지붕 두 가족’이었다

재미있는 사실은 두 회사의 인연이 아주 깊다는 점입니다. 스노우플레이크와 옵저브 모두 실리콘밸리의 유명 벤처캐피털인 ‘셔터 힐 벤처스’의 손에서 탄생했습니다. 사실상 형제 회사나 다름없는 사이입니다. 게다가 옵저브의 현재 CEO인 제레미 버튼은 2015년부터 스노우플레이크의 이사회 멤버로 활동해 왔습니다. 서로에 대해 너무나 잘 알고 있는 사이끼리 합친 것입니다. 업계에서는 이번 인수가 단순히 기술을 사는 것을 넘어, 서로의 강점을 가장 잘 아는 파트너와의 결합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데이터 시장은 어떻게 변할까

스노우플레이크는 이번 인수로 ‘AI 데이터 클라우드’라는 자신들의 목표에 한 발짝 더 다가섰습니다. 단순히 데이터를 저장만 하는 창고가 아니라, 데이터를 분석하고 감시하며 문제까지 해결해 주는 ‘똑똑한 관리자’가 되겠다는 것입니다. 최근 데이터 기업들이 너도나도 몸집을 불리며 경쟁력을 키우고 있습니다. 작년 한 해 동안 수많은 데이터 관련 기업들이 합병하며 시장 판도가 바뀌고 있습니다. 이번 1조 원 규모의 ‘빅딜’은 그 경쟁에 불을 붙이는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업계에 따르면 이번 거래는 규제 당국의 승인을 거쳐 최종 마무리될 예정입니다. 과연 스노우플레이크의 이 과감한 투자가 AI 시대의 승자가 되는 열쇠가 될 수 있을지 많은 사람들이 주목하고 있습니다.
편집자 프로필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AI PICK 로고

부키와 모키의 티격태격

찬/반 투표

총 투표수: 0

1조 원 인수, 미래 투자일까 거품일까?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