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비상 걸렸다?" MS 코파일럿이 쇼핑 판도 뒤집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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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1.09 02:29
기사 3줄 요약
- 1 MS 코파일럿, 채팅창 내 원스톱 결제 도입
- 2 별도 사이트 이동 없이 추천부터 구매 완료
- 3 구글 및 오픈AI와 대화형 커머스 경쟁 심화
이제는 쇼핑몰 앱을 따로 켜지 않아도 물건을 살 수 있는 시대가 열렸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MS)가 인공지능(AI) 채팅창에서 바로 결제까지 가능한 혁신적인 기능을 선보였기 때문입니다.
단순히 정보를 검색하는 것을 넘어 실질적인 행동까지 대신해 주는 'AI 에이전트' 시대가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이번 변화가 우리의 소비 생활을 어떻게 바꿀지 주목됩니다.
채팅하다가 "이거 살래" 하면 끝?
마이크로소프트는 자사의 AI 서비스인 코파일럿에 '코파일럿 체크아웃' 기능을 새롭게 도입했습니다. 이 기능을 사용하면 사용자는 AI와 대화하는 도중에 마음에 드는 물건을 바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침대 옆에 둘 조명을 찾고 있다고 코파일럿에게 말하면 AI가 적절한 상품을 추천해 줍니다. 사용자는 추천받은 상품의 정보를 확인하고 채팅창에 뜬 '구매'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됩니다. 번거롭게 쇼핑몰 웹사이트로 이동해서 다시 로그인을 하고 결제 정보를 입력할 필요가 없습니다. 배송지와 결제 수단만 확인하면 순식간에 쇼핑이 완료되는 획기적인 방식입니다.페이팔, 쇼피파이 등 든든한 지원군 합류
이런 편리한 기능을 구현하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는 쟁쟁한 파트너들과 손을 잡았습니다. 결제 시스템의 안정성을 위해 페이팔, 스트라이프 같은 글로벌 결제 기업과 협력했습니다. 또한 초기 서비스에는 어반 아웃피터스, 앤스로폴로지 같은 유명 브랜드들이 참여했습니다. 세계적인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쇼피파이와도 연동하여 수많은 판매자의 상품을 코파일럿에서 만날 수 있게 했습니다. 이는 단순히 기술만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실제 사용자가 사고 싶은 물건을 갖춰 놓겠다는 전략입니다. MS는 앞으로 더 많은 소매업체와 협력하여 구매 가능한 상품의 종류를 대폭 늘릴 계획입니다.아마존 떨고 있나? AI 쇼핑 전쟁의 서막
이번 기능 출시는 사실상 구글, 오픈AI 등 경쟁사들을 향한 강력한 선전포고입니다. 챗GPT를 운영하는 오픈AI나 검색 강자 구글 역시 AI가 쇼핑을 도와주는 기능을 앞다퉈 개발하고 있습니다. 특히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인 아마존 입장에서는 긴장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소비자들이 쇼핑몰 검색창 대신 AI 채팅창에서 물건을 찾기 시작하면 기존 쇼핑몰의 영향력이 줄어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검색부터 구매까지 한 곳에서 끝내는 '원스톱 쇼핑'이 가능해지면서 플랫폼 간의 경계가 무너지고 있습니다. 바야흐로 '대화형 커머스'라는 새로운 전장이 형성되고 있는 셈입니다.편리함 뒤에 숨은 우려의 목소리
물론 모든 것이 완벽해 보이는 것은 아닙니다. AI가 특정 브랜드의 상품만 편파적으로 추천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제기됩니다. 또한 결제 정보와 같은 민감한 개인 정보가 AI 시스템 안에서 오고 가는 만큼 보안 문제도 중요합니다. 사용자의 구매 패턴 데이터가 어떻게 활용될지에 대한 의문도 남아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AI 쇼핑이 편리함은 주지만 과소비를 유발하거나 정보의 투명성을 해칠 수도 있다고 지적합니다. 기술의 발전 속도만큼이나 사용자의 주의 깊은 접근도 필요한 시점입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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