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탕 물면 머릿속에서 노래가?” CES 2026 기상천외 기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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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1.09 03:31
기사 3줄 요약
- 1 CES 2026서 기상천외한 괴짜 기술 대거 등장
- 2 감시하는 AI 홀로그램부터 노래 나오는 사탕까지
- 3 상식 파괴하는 발명품들이 미래 일상 바꿀 전망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인 'CES 2026'이 연일 화제입니다. 혁신적인 기술의 향연 속에서 유독 관람객들의 발길을 멈추게 하는 독특한 제품들이 있습니다.
테크크런치(TechCrunch)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누가 이런 걸 만들었지"라는 생각이 들 만큼 기상천외한 '괴짜 기술'들이 대거 등장했다고 합니다. 단순한 호기심을 넘어 우리의 상식을 뒤흔드는 이 제품들은 미래 기술의 엉뚱하지만 기발한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내 책상 위 AI, 감시자일까 친구일까
게이밍 기어 전문 브랜드 레이저(Razer)는 '프로젝트 AVA'라는 독특한 홀로그램 AI 비서를 선보였습니다. 5.5인치 크기의 이 애니메이션 캐릭터는 사용자의 게임 전략을 돕거나 일상 업무를 지원합니다. 그런데 이 AI 비서에게는 다소 섬뜩한 기능이 하나 숨겨져 있습니다. 내장된 카메라를 통해 사용자의 얼굴과 화면을 실시간으로 지켜보며 끊임없이 모니터링한다는 점입니다. 편리한 조언자 역할을 수행하지만 일각에서는 "누군가 나를 계속 쳐다보는 것 같다"는 반응도 나옵니다. 기술이 주는 편리함과 프라이버시 침해 사이에서 묘한 긴장감을 주는 제품임은 분명해 보입니다.외로움을 달래주는 로봇과 노래하는 사탕
'마인드 위드 하트 로보틱스'는 노인들을 위한 반려 로봇인 'AI 판다 안안(An’An)'을 공개했습니다. 이 로봇은 온몸에 부착된 센서로 사용자의 손길에 반응하고 목소리를 기억하며 유대감을 쌓습니다. 단순한 기계가 아니라 사용자의 감정을 읽고 외로움을 달래주는 역할을 수행하는 것입니다. 고령화 사회에서 로봇이 인간의 정서적 빈자리를 어떻게 채울 수 있는지 보여주는 따뜻한 기술입니다. 입에 물기만 하면 머릿속에서 음악이 들리는 신기한 사탕도 등장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롤리팝 스타'가 개발한 이 제품은 골전도 기술을 활용해 뼈의 진동으로 소리를 전달합니다. 이어폰 없이도 사탕을 먹으며 음악을 즐길 수 있다는 발상이 꽤나 신선합니다. 미각과 청각을 동시에 자극하는 이 기술은 엔터테인먼트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초음파 칼부터 만능 보안 로봇까지
주방 요리의 혁명을 예고하는 '초음파 셰프 나이프'도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시애틀 울트라소닉스가 만든 이 칼은 초당 3만 번 이상 미세하게 진동하며 식재료를 자릅니다. 단단한 식재료도 마치 두부를 썰듯 부드럽게 잘리기 때문에 요리 초보자도 셰프처럼 칼질을 할 수 있습니다. 눈에는 보이지 않는 진동이 요리의 경험을 완전히 바꿔놓은 셈입니다. 가정용 보안 로봇인 'W1'은 마치 영화 '월-E'에 나오는 로봇을 닮은 귀여운 외형을 자랑합니다. 이 로봇은 집 안을 순찰하며 화재나 침입자를 감시하는 보안관 역할을 톡톡히 해냅니다. 놀랍게도 이 로봇은 짐을 싣고 캠핑을 따라가거나 가족사진을 찍어주는 여행 동반자 역할도 수행합니다. 기술은 이제 우리의 가장 사소한 일상까지 파고들며 상상 그 이상의 미래를 그려내고 있습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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