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 넘은 AI 사진 탓?” 머스크, 그록 이미지 생성 전격 유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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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1.09 23:25
기사 3줄 요약
- 1 머스크, 그록 이미지 생성 유료 구독자만 허용
- 2 아동 및 여성 대상 딥페이크 이미지 범람 탓
- 3 영국과 인도 등 각국 정부 규제 압박 작용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소셜미디어 X(엑스, 옛 트위터)가 인공지능(AI) 챗봇 ‘그록(Grok)’의 이미지 생성 기능을 유료 구독자 전용으로 제한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논란이 된 딥페이크 이미지 범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조치로 보입니다. 이번 결정이 AI 윤리 문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공짜 시대 끝났다
일론 머스크의 AI 회사인 xAI가 개발한 챗봇 ‘그록’이 큰 변화를 맞이했습니다. 그동안 누구나 사용할 수 있었던 이미지 생성 기능이 이제는 돈을 내는 사용자만 쓸 수 있게 바뀐 것입니다. X는 지난 금요일 사용자들에게 “이제부터 유료 구독자만 이미지를 만들거나 편집할 수 있다”라고 알렸습니다. 이는 최근 불거진 심각한 이미지 악용 사태에 대한 긴급 처방으로 해석됩니다. 하지만 이상한 점이 하나 발견되었습니다. X 플랫폼 내에서는 유료화가 적용되었지만, 별도의 ‘그록 앱’에서는 여전히 무료로 이미지를 만들 수 있다는 제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를 두고 반쪽짜리 조치라는 비판도 나오고 있습니다.전 세계가 분노한 이유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기에 이렇게 급하게 기능을 막았을까요? 바로 ‘딥페이크’ 때문입니다. 그록을 이용해 여성이나 아이들의 나체 사진을 만드는 사례가 폭발적으로 늘어났습니다. 사용자들은 유명인의 얼굴을 합성하거나 동의 없는 성적 이미지를 마구잡이로 만들어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시간당 수천 장의 부적절한 이미지가 쏟아져 나왔다고 합니다. 이런 상황은 단순한 장난을 넘어 범죄 수준에 도달했습니다. 피해자는 연예인뿐만 아니라 일반인, 심지어 어린아이들까지 포함되어 있어 전 세계적인 공분을 샀습니다.각국 정부의 강력한 경고
사태가 심각해지자 세계 각국 정부가 가만히 있지 않았습니다. 영국, 유럽연합(EU), 인도 정부는 일제히 X와 일론 머스크를 향해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영국 기술부 장관은 “정말 끔찍한 일”이라며 즉각적인 조치를 요구했습니다. EU는 xAI 측에 챗봇 관련 모든 문서를 보존하라고 명령하며 법적 조사를 예고했습니다. 인도 통신부 역시 “당장 이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법적 보호를 박탈하겠다”라고 강력하게 경고했습니다. 결국 머스크도 압박을 이기지 못하고 백기를 든 셈입니다.머스크의 대처법
일론 머스크는 이번 논란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습니다. 그는 자신의 X 계정을 통해 “불법 콘텐츠를 만드는 사람은 직접 올리는 사람과 똑같이 처벌받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X 측은 불법 콘텐츠 정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지만, 여론은 싸늘합니다. 이미 퍼진 이미지들로 인한 피해는 되돌릴 수 없기 때문입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유료화 조치가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다고 지적합니다. 돈을 내더라도 악용할 사람은 여전히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이번 사태는 AI 기술의 발전 속도를 윤리 의식이 따라가지 못할 때 어떤 재앙이 벌어지는지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남을 것입니다. 앞으로 AI 기업들이 어떤 안전장치를 마련할지 지켜봐야 합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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