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들 소리질러” 오픈AI, 클로드 잡을 ‘코딩 앱’ 등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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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2.03 03:33
기사 3줄 요약
- 1 오픈AI, 클로드 대항마 맥용 코덱스 앱 전격 출시
- 2 여러 코딩 작업 동시 수행하고 사용량 한도 2배 제공
- 3 무료 이용자도 사용 가능해 개발자 경쟁 심화 예고
오픈AI가 그동안 ‘코딩 AI’ 시장을 꽉 잡고 있던 앤트로픽의 ‘클로드’를 잡기 위해 칼을 갈았습니다.
지금까지 복잡한 검은 화면(CLI)이나 별도의 프로그램 안에서만 답답하게 써야 했던 코딩 AI를 이제 맥(macOS) 컴퓨터 바탕화면에서 앱으로 시원하게 쓸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오픈AI의 공식 발표에 따르면 이번 ‘코덱스(Codex)’ 데스크톱 앱 출시는 개발자들의 작업 환경을 완전히 뒤집어 놓을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경쟁자인 클로드 코드(Claude Code)가 이미 맥 버전을 내놓고 개발자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던 상황이라, 이번 출시는 사실상 오픈AI의 강력한 ‘반격 선언’이나 다름없습니다.
여러 명의 AI 비서가 동시에 일한다
이번 코덱스 앱의 가장 충격적인 기능은 바로 ‘멀티태스킹’ 능력입니다. 기존에는 개발자가 AI에게 한 번에 하나씩 일을 시켜야 했는데, 이제는 여러 명의 AI 에이전트를 동시에 부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마치 유능한 인턴 사원 여러 명을 내 책상 옆에 앉혀두고 “너는 버그 고치고, 너는 새로운 기능 만들어”라고 동시에 지시하는 것과 같습니다. 오픈AI는 이를 위해 ‘워크트리(Worktrees)’라는 기능을 도입했습니다. 쉽게 말해 복잡하게 얽힌 코딩 프로젝트들을 깔끔하게 정리된 서랍처럼 나눠서 관리하고, 각 서랍마다 전담 AI를 붙여 충돌 없이 작업하게 만드는 기술입니다. 여기에 ‘스킬(Skills)’ 기능을 통해 개발자가 자주 쓰는 지시사항이나 자료를 폴더째로 AI에게 학습시킬 수 있어, 쓸수록 나에게 딱 맞는 맞춤형 비서가 됩니다.돈은 똑같이 내고, 2배 더 써라
오픈AI는 기능뿐만 아니라 가격 정책에서도 아주 공격적인 승부수를 띄웠습니다. 제품 출시는 경쟁사보다 몇 달 늦었지만, 대신 같은 돈을 내고 쓸 수 있는 AI 사용량 한도를 2배로 늘려버린 것입니다. 개발자들 입장에서는 성능도 좋은데 쓸 수 있는 양까지 많으니 굳이 다른 서비스를 쓸 이유가 사라지는 셈입니다. 게다가 사용자가 미리 설정한 스케줄에 따라 AI가 자동으로 코드를 점검하는 ‘자동화(Automations)’ 기능까지 더해져, 개발자가 잠든 사이에도 AI는 일을 하게 됩니다. 단순히 코드를 짜주는 것을 넘어, 개발자의 퇴근 시간을 앞당겨주는 실질적인 도구가 되겠다는 야심이 엿보입니다.멍청한 AI는 가라, 더 똑똑해진 두뇌
이번 앱의 핵심 엔진은 최신 모델인 ‘GPT-5.2-코덱스’입니다. 전문가들의 분석에 따르면 이 모델은 이전보다 논리적 추론 능력이 비약적으로 상승했고, AI가 없는 사실을 지어내는 ‘환각 현상’이 30%나 줄어들었습니다. 코딩에서 오타 하나가 치명적인 오류를 만드는 것을 생각하면, 정확도가 높아졌다는 건 개발자에게 가장 큰 축복입니다. 오픈AI는 현재 유료 구독자뿐만 아니라 챗GPT 무료 이용자들에게도 한시적으로 이 기능을 개방했습니다. 이는 최대한 많은 사람을 자신의 생태계로 끌어들이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AI 코딩 전쟁의 승자는 과연 누가 될지, 개발자들의 선택에 전 세계 IT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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