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보다 낫다?” 확 달라진 아마존 AI 비서, 드디어 전면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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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2.04 23:32
기사 3줄 요약
- 1 아마존, 생성형 AI 탑재한 ‘알렉사+’ 미국 전면 출시
- 2 우버 호출부터 예약까지, 사람처럼 대화하고 일 처리 수행
- 3 프라임 회원은 무료, 일반인은 월 20달러 유료 구독형
집집마다 하나씩은 있다는 인공지능 스피커, 하지만 날씨나 묻고 알람이나 맞추는 용도로 전락한 지 오래되었습니다.
그런데 아마존이 완전히 달라진 새로운 AI 비서를 내놓으며 시장의 판도를 뒤흔들고 있습니다.
단순한 명령 수행을 넘어 사람처럼 대화하고 복잡한 일까지 척척 해내는 ‘알렉사+’가 그 주인공입니다.
이제 진짜 ‘비서’가 나타났다
아마존은 생성형 AI를 탑재해 지능을 대폭 업그레이드한 ‘알렉사+’를 미국 전역에 공식 출시했습니다. 기존 알렉사가 미리 입력된 답변만 앵무새처럼 반복했다면, 이번 버전은 맥락을 이해하고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합니다. 테크크런치의 보도에 따르면, 다니엘 라우쉬 아마존 부사장은 “이미 수천만 명의 고객이 알렉사+를 사용하고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가장 놀라운 점은 알렉사+가 단순한 대화 상대를 넘어 실질적인 업무를 수행하는 ‘에이전트’ 역할을 한다는 것입니다. 우버를 불러달라고 하면 현재 위치와 목적지를 파악해 배차를 요청하고, 식당 예약이나 여행 일정까지 짭니다. 이 모든 것이 티켓마스터, 우버, 옐프 같은 외부 서비스와 긴밀하게 연동된 덕분입니다.베타 테스트로 증명된 실력
아마존은 정식 출시 전 1년 동안 꼼꼼하게 베타 테스트를 진행하며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사용자들은 더 이상 기계적인 목소리가 아닌, 감정이 실린 듯한 자연스러운 음성에 열광했습니다. 실제로 알렉사+로 업그레이드한 후 음악 스트리밍 이용량은 25%나 늘었고, 요리 레시피 기능 사용은 무려 5배나 폭증했습니다. 사용자들의 불만 사항도 적극적으로 반영해 서비스를 다듬었습니다. 초기 버전에서는 말이 너무 많거나 원치 않을 때 끼어든다는 지적이 있었지만, 이제는 “제가 대답할까요?”라고 먼저 묻는 센스까지 갖췄습니다. 이전 목소리를 그리워하는 사용자들을 위해 기존 음성에 AI 기술을 입혀 더 자연스럽게 만든 옵션도 제공합니다.공짜인 듯 공짜 아닌 유료화 전략
이번 알렉사+의 출시는 AI 서비스 유료화 모델의 중요한 시험대가 될 전망입니다. 아마존 프라임 회원에게는 이 모든 기능이 무료로 제공되지만, 비회원은 월 19.99달러를 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는 현재 챗GPT 플러스와 같은 유료 AI 서비스들과 비슷한 가격대입니다. 웹사이트나 모바일 앱을 통해 무료로 체험할 수는 있지만, 기능에 일부 제한이 있습니다. 결국 아마존은 강력한 AI 성능을 미끼로 더 많은 사람을 자사의 프라임 생태계로 끌어들이려는 전략을 취하고 있습니다. 단순한 스피커를 넘어 우리 삶을 지배하는 슈퍼 비서가 될지, 아니면 찻잔 속의 태풍에 그칠지 전 세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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