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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네 진짜 비겁하다” 챗GPT vs 앤트로픽, 광고 두고 난타전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2.06 03:06
“너네 진짜 비겁하다” 챗GPT vs 앤트로픽, 광고 두고 난타전

기사 3줄 요약

  • 1 앤트로픽, 슈퍼볼 광고서 챗GPT 유료 광고 도입 저격
  • 2 샘 알트먼, 앤트로픽 향해 권위주의적이라며 강력 비난
  • 3 수익성과 윤리 두고 AI 기업 간 감정 싸움 격화
미국 최대 스포츠 행사인 슈퍼볼을 앞두고 인공지능 업계에서 유례없는 신경전이 벌어졌습니다. 챗GPT의 라이벌로 불리는 앤트로픽이 슈퍼볼 광고를 통해 경쟁사의 광고 도입 정책을 정면으로 비판했기 때문입니다. 해당 광고는 챗봇이 사용자에게 뜬금없이 상품을 홍보하는 상황을 풍자하며 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오픈AI의 CEO 샘 알트먼은 이에 대해 불쾌한 감정을 숨기지 않고 즉각 반격에 나섰습니다.

챗봇이 상담 중에 데이트 앱을 추천한다고

앤트로픽이 공개한 광고 영상은 AI 챗봇 사용자가 겪을 수 있는 황당한 상황을 연출했습니다. 영상 속 주인공이 챗봇에게 개인적인 고민을 털어놓자 뜬금없이 데이트 사이트나 키 높이 깔창 광고가 등장합니다. 이는 최근 챗GPT가 무료 사용자 버전에 광고 도입을 테스트하겠다고 밝힌 점을 꼬집은 것입니다. 앤트로픽은 “AI에 광고가 오고 있다, 하지만 클로드에는 없다”라는 문구로 자신들의 차별성을 강조했습니다. CNBC에 따르면, 이 도발적인 광고는 다가오는 슈퍼볼 중계 때 전파를 탈 예정입니다.

솔직히 너무한 거 아니냐는 반응 폭발

광고를 접한 오픈AI 경영진은 즉각적으로 거친 반응을 쏟아냈습니다. 샘 알트먼은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앤트로픽의 광고가 “명백히 부정직하다”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그는 오픈AI가 준비 중인 광고는 대화 내용을 해치지 않는 배너 형태일 뿐이라고 해명했습니다. 또한 그는 앤트로픽을 향해 “부자들에게 비싼 제품을 파는 권위주의적인 기업”이라고 쏘아붙였습니다. 무료 서비스로 AI의 혜택을 넓히려는 자신들과 달리, 앤트로픽은 폐쇄적인 정책을 펴고 있다는 주장입니다.

결국 돈 문제와 윤리 문제의 충돌

이번 논란의 핵심은 천문학적인 AI 운영 비용을 어떻게 감당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오픈AI는 막대한 적자를 메우기 위해 광고 도입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앤트로픽은 기업 계약과 유료 구독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며 사용자 정보를 광고에 쓰지 않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두 기업의 서로 다른 생존 방식이 감정싸움으로 번지면서 업계의 긴장감은 최고조에 달하고 있습니다. 과연 소비자들이 광고를 보며 무료로 쓸지, 돈을 내고 프라이버시를 지킬지 선택의 순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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