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은 끝났다” AI 봇의 습격, 숨막히는 전쟁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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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6.02.06 02:03
기사 3줄 요약
- 1 AI 봇 인터넷 트래픽 장악, 인간 밀려나
- 2 방어막 뚫는 봇과 막는 웹사이트 전쟁 심화
- 3 AI 검색 최적화 ‘GEO’ 새로운 생존 전략 부상
지금 우리가 알던 인터넷 세상이 완전히 뒤집히고 있습니다. 미래에는 사람이 아닌 ‘이것’이 인터넷을 점령할 것이라는 무시무시한 경고가 나왔기 때문입니다.
단순히 SF 영화 속 이야기가 아닙니다. 바로 지금 이 순간에도 소리 없는 전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과연 인간은 이 디지털 공간의 주인이 계속될 수 있을지 심각한 물음표가 던져졌습니다.
봇들의 반란
최근 인터넷 인프라 기업 톨비트와 아카마이의 데이터에 따르면, 인터넷 트래픽에서 AI 봇이 차지하는 비중이 폭발적으로 늘고 있습니다. 작년 4분기 기준으로 웹사이트 방문 31번 중 1번은 사람이 아닌 AI 봇이었습니다. 불과 몇 달 전인 1분기에는 200번 중 1번꼴이었는데, 순식간에 급증한 수치입니다. 더 충격적인 건 이 봇들이 점점 똑똑해지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웹사이트 주인들이 ‘들어오지 마세요’라고 걸어 잠근 ‘robots.txt’라는 파일조차 무시하고 뚫고 들어오고 있습니다. 보안 기업 톨비트에 따르면, 이런 차단막을 무시하는 AI 봇의 비율이 반년 만에 400%나 폭증했습니다. 봇들은 마치 사람처럼 행동하며 감시망을 피하고 있습니다.창과 방패의 대결
이제 웹사이트 운영자들과 AI 봇 사이에는 치열한 군비 경쟁이 시작되었습니다. 웹사이트들은 봇을 막기 위해 차단 기술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지난 1년 사이 봇 차단을 시도한 웹사이트가 300% 이상 늘었습니다. 하지만 AI 기업들도 가만히 있지 않습니다. 오픈클로 같은 도구를 이용해 정보를 긁어모으고, 인간의 행동 패턴을 그대로 흉내 내며 방어벽을 넘습니다. 심지어 일부 기업은 봇에게 문을 열어주는 대신 돈을 받는 새로운 사업 모델까지 만들고 있습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GEO(생성형 엔진 최적화)’라는 새로운 개념도 등장했습니다. 과거에는 검색엔진 상단에 뜨기 위해 SEO에 목숨을 걸었다면, 이제는 AI가 내 콘텐츠를 잘 읽어가도록 최적화하는 게 생존 전략이 된 셈입니다.미래의 인터넷
전문가들은 2026년에는 이런 현상이 더 심해질 것이라고 입을 모읍니다. 인터넷은 더 이상 사람만을 위한 공간이 아닐지도 모릅니다. 검색, 광고, 미디어의 경계가 무너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지금 인터넷 역사의 가장 큰 변곡점에 서 있습니다. AI 봇과의 공존, 혹은 전쟁에서 살아남으려면 지금 당장 변화의 흐름을 읽어야 합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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